爲君奚難? 難于知人
"임금 노릇이 무에 어려우랴. 사람 알아보기가 가장 어렵다(爲君奚難? 難于知人)."
誤知子者, 其害猶不過一家. 誤知臣者, 其害將及國與天下
"자식을 잘못 아는 것은 그 해가 오히려 한 집안을 넘지 않는다. 신하를 잘못 알아보면 그 해가 장차 나라와 천하에 미친다(誤知子者, 其害猶不過一家. 誤知臣者, 其害將及國與天下)."
安民必在于知人, 而知人尤難于安民. 能知人則無不安之民矣
"백성을 편안케 하는 것은 반드시 사람을 알아보는 데에 달려 있다.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 백성을 편안하게 하기보다 더 어렵다. 사람을 능히 알아볼 수 있다면 불안해하는 백성이 없게 된다(安民必在于知人, 而知人尤難于安民. 能知人則無不安之民矣)."
敬而不懈, 公而無私, 泰而不驕, 勤而非躁. 然後能賞罰明而進退當, 緩急應而機宜合
"공경해도 게으르지 않고, 공정하되 사사로움 없이, 태연하나 교만하지 않고, 부지런해도 조급하진 않게. 이렇게 한 뒤라야 상벌이 분명하고 진퇴가 합당하며, 완급이 적절하고 상황에 알맞게 될 수가 있다(敬而不懈, 公而無私, 泰而不驕, 勤而非躁. 然後能賞罰明而進退當, 緩急應而機宜合)."
ㅡ 건륭제(1711~1799)ㅡ '건륭잠언(乾隆箴言)'
在知人, 在安民
"사람을 잘 아는 데에 달려 있고, 백성을 편안히 하는 데에 달려 있다(在知人, 在安民)"
ㅡ 서경(書經) '고요모(皐陶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