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蘇軾
水性歸下 農民歸利
‘물의 성질은 낮은 데로 쏠리고, 농민의 마음은 이익이 있는 데에 쏠린다.’
ㅡ 逸周書
不吹毛而求小疵, 不洗垢而察難知. - 韓非子
1. 털을 불어 내야 보이는 작은 흉은 찾으려 들지 말고, 때를 씻어 내야 알 수 있는 작은 흠은 살피지 말라.
處世戒多言, 言多必失. - 治家格言
2. 처세를 잘하자면 말 많음을 삼가 하라! 말을 많이 하다보면 반드시 실수를 하게 된다’.
勿歎蹉?[차타]白髮新, 應須守道勿羞貧. - 岑參
3. 허송세월에 백발이 왔다고 한탄치 말고, 도의를 지킬 뿐 가난을 부끄러이 여기지는 말라!
義不負心, 忠不顧死. - 三國演義
4. 의로운 자는 배신하지 않고, 충성스러운 자는 죽음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兵貴神速 -三國演義
5. 전쟁에서는 귀신같이 빠른 것이 으뜸이다.
公正無私, 一言而萬民齊. - 淮南子
6. 공정하고 사사로움이 없어야, 말 한 마디에 만 백성이 따른다’
遠而有光者, 飾也; 近而逾明者, 學也. - 大戴禮記
7. 멀리해도 빛이 나는 것은 꾸밈이지만, 가까이할수록 더욱 밝아지는 것은 배움이다.
冷飯好吃, 冷語難受.
8. 따뜻한 밥보다 따뜻한 말이 더 좋다. ‘차가운 밥은 먹기 좋아도, 차가운 말은 듣기 어렵다’
衆人知目前之利, 而不爲歲月之計. - 蘇軾
9. 뭇사람들은 눈앞의 이익만을 볼뿐, 장구한 계책을 세우지 않는다’
絶頂人來少, 高松鶴不群. - 賈島
10. 산꼭대기에는 사람의 발길이 드물고, 높은 소나무에는 학이 무리를 짓지 않는다.
11. 날씨는 계절에 따라 바뀌고, 사람은 경각에 따라 변한다.
言美則響美, 言惡則響惡. - 列子
12.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이 곱고, 가는 말이 악하면 오는 말이 악하다.
爲政之要, 惟典人, 用非其才, 必難致治.
13. 정치의 요체는 오로지 사람을 얻는데 있기에, 인재를 바로 쓰지 않으면 잘 다스리기 어렵다.
朝露貪名利, 夕陽憂子孫. - 白居易
14. 젊었을 땐 명리를 탐하고, 늘그막엔 자손을 걱정한다’
樹高千尺, 葉落歸根.
15. 나무가 천길 높이 자라도, 잎이 떨어지면 뿌리로 돌아간다’
婚姻論財, 夷虜之道. - 王通
16. 혼인을 정함에 재물을 따지는 것은 오랑캐들이나 하는 짓이다’
提奸見雙, 提賊見贓. - 馮夢龍
17. 간통을 잡으려면 쌍으로 잡아야 하고, 도둑을 잡으려면 장물을 확보해야 한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 論語
18. 알기 보다 좋아하기가 낫고, 좋아하기보다 즐기기가 낫다.
譽見卽毁隨之, 善見卽惡從之. - 文子
19. 명성이 나면 훼방이 따라붙고, 선행이 드러나면 악행이 따라나온다.
不患位之不尊, 而患德之不崇. - 後漢書, 張衡傳
20. 지위가 높지 않음을 걱정하지 아니하고, 덕이 높지 않음을 걱정한다.
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 - 孔子
21. 목공이 일을 해내려면 먼저 연장부터 잘 갈아야 한다.
貨無大小, 缺者便貴.
22. 물건은 크기가 아니라, 모자람에 따라 비싸지기 마련이다.
貨無大小, 缺者便貴. 사람의 몸값은 키가 아니라 재능에 달려 있다.
推陳出新, 饒有別致. - 淸, 戴延年
23. 낡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내놓아야 각별한 풍치가 있다.
罰不諱强大, 賞不私親近. - 戰國策
24. 벌을 줄 때에는 강대한 자를 피하지 말고, 상을 줄 때에는 친근한 자를 편애하지 말라!
不知言, 無以知人也. - 論語
25. 말을 가려들을 줄 모르면, 사람을 가려볼 줄 모른다.
任重者, 責亦重. - 明, 馮夢龍의 東周列國志
26. 중임을 맡으면, 책임도 그만큼 무거워진다.
建大功於天下者, 必先修於閨門之內. - 漢, 陸賈
27. 천하에 큰 공덕을 세울 사람은, 반드시 먼저 안방에서 수양되어 나온다.
春盡有歸日, 老來無去時. - 劉威
28. 가는 봄은 언제든지 돌아올 날 있건만, 늙음은 찾아들면 가는 법 없다.
愁腸已斷無由醉, 酒未到, 先成淚. - 范仲淹
29. 수심에 애끊어져 취하지도 않는데, 술 넘기기 전에 눈물부터 앞서는구나.
花紅易衰似郞意, 流水無限似我愁. - 劉禹錫
30. 쉬이 지는 붉은 꽃 낭군의 마음 같고, 끝없이 흐르는 물 이내 수심이라.
任賢勿貳, 去邪勿疑. - 尙書
31.인재를 쓰면 두 마음을 갖지 말고, 사악한 자를 버리면 의심치 말라’
好借好還, 再借不難.
32. 빌린 돈을 잘 갚아야, 다시 빌리기가 어렵지 않다
逢人且說三分話, 未可全抛一片心. - 馮夢龍
33. 남을 만나서는 열에 셋쯤 말해야지, 속마음을 몽땅 털어놓으면 안 된다.
十年別淚知多少, 不道相逢淚更多. - 徐通
34. 이별 10년에 흘린 눈물 얼마였더냐! 아서라 상봉에 흘리는 눈물 더욱 많아라!
志行萬里者, 不中途而輟足. 圖四海者, 非懷細以害大. - 三國志 吳書 陸遜傳
35. 만리에 뜻을 둔 자는 중도에서 걸음을 멈추지 아니하고, 천하를 도모하려는 자는 작은 일로 큰일을 그르치지 아니한다.
故人入我夢, 明我長相憶 - 杜甫의 夢李白二首
36. 꿈결 속에 찾아온 그리운 옛 벗! 나에게 당부하네, 길이길이 잊지 말자고!
慢人者, 人亦慢之. - 馮夢龍의 ‘東周列國志
37. 남을 업신여기면, 필경 남도 그를 업신여긴다
外言不入於梱, 內言不出於梱. - 禮記
38. 바깥일은 집 안으로 옮기지 말고, 집안 일은 집 밖으로 옮기지 말라.
草木無大小, 必待春而後生; 人待義而後成 - 屍子
39. 초목은 크든 작든 반드시 봄을 기다려 움이 트고, 사람은 의리를 갖춘 다음에야 성인이 된다.
愛人者, 人恒愛之; 敬人者, 人恒敬之. - 孟子
40. 남을 사랑하는 이가 남의 사랑을 받게되고, 남을 존경하는 이가 남의 존경을 받게된다.
要成好人, 須尋好友. - 呂得勝
41.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훌륭한 벗을 찾아야 합니다.
42. 많은 사람들이 따르지 않는 것은 인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따르는 사람들을 잘 이끌지 못하는 것은 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衆不附者, 仁不足也; 附而不治者, 義不足也. -司馬彪
43. 잘살면 먼 일가도 찾아서 오고, 못살면 형제라도 떠나간다.
家富則疎族聚, 家貧則兄弟離. - 愼子
44. 자기 마음으로 남의 마음을 짐작한다’
以己之心, 度人之心. - 朱喜
45. 올바른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도와주는 자가 많고, 그릇된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도와주는 자가 적다.
得道者多助, 失道去寡助. - 孟子
46. 남에게 의지하는 자는 위험하고, 남의 신하 노릇 하는 자는 욕을 보기 마련이다.
依人者危, 臣人者辱. - 東周列國志
47. 가난할 때 사귄 친구는 잊어선 안되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아내는 버려선 안 된다.
貧賤之知不可忘, 糟糠之妻不下堂 - 後漢書
48. 산 사람은 지나가는 길손이고, 죽은 사람은 돌아간 사람이네.
生者爲過客, 死者爲歸人. - 李白
49. 정치에는 낡은 것과 새 것이 따로 없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근본일 따름이다
政無舊新, 以便民爲本 - 蘇轍
50. 높으면 무너지기 쉽고, 깨끗하면 더럽혀지기 쉽다.
嶢嶢者易缺, 皦皦者易汚 - 後漢 (嶢: 높을 요, 皦: 옥의 힌빛 교)
51. 남자가 재능을 뽐내면 덕을 잃게 되고, 여자가 용모를 뽐내면 바람이 난다.
士矜才則德薄, 女衒色則情放. - 馮夢龍
52. 슬기로운 자는 유혹되지 없고, 어진 자는 근심하지 않으며, 용감한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 孔子
53. 권좌에 앉아 있는 자는 혐의를 받기 쉽고, 뒤로 물러난 자는 명성을 얻기 쉽다.
當軸者易生嫌, 而退身者易爲譽 - 唐, 劉禹錫
54. 말은 통속적이어야 멀리 전해질 수 있고, 언어는 세상 물정에 관계되어야 사람의 심금을 움직일 수 있다.
話須通俗方傳遠, 語必關風始動人. - 京本通俗小說
55. 여유가 있으면 양보하는 마음이 생겨나고, 부족하면 다투려는 마음이 일어난다
讓生於有餘, 爭起於不足. - 漢, 王充
56. 나무는 먹줄을 받아야 곧게 되고, 쇠는 숫돌에 갈아야 날이 선다.
木受繩則直, 金就礪則利. - 荀子, 勸學篇
57. 내가 남을 해치면, 남도 반드시 나를 해친다
災人者, 人必反災之. - 莊子
58. 권하노니, 그대여 무정한 술을 마시지 마오! 취하고 나면 사람마음 어리석어진다오.
勸君休飮無情水, 醉後敎人心意迷. - 警世通言
59. 모든 언행은 죄다 침착해야 한다. 실수는 십상팔구 덤벼서 생기는 법이다.
一切言動, 都要安詳; 十差九錯, 只爲慌張. - 明, 呂得勝, 小兒語
60. 산에 가서 범 잡기가 쉽지, 입을 열어 남에게 말하기는 어렵다.
上山擒虎易, 開口告人難. - 高則誠
61. 성(性)이란 태어나면서 함께 생기고, 정(情)이란 물건을 접촉하는 데서 생긴다.
性也者, 與生俱生也; 情也者, 接於物而生也. - 韓愈
62. 변란이 있다해서 마음을 조이면 안 되고, 변란이 없다해서 마음을 풀어도 안 된다.
不可以有亂急, 亦不可以無亂弛. - 蘇洵
63. 위태로움을 당한 것을 보고 목숨을 바침은 선비의 아름다운 덕행이다.
見危授命, 士之美行. - 王安石
64. 어진 자는 성쇠에 따라 변절하지 아니하고, 의로운 자는 존망에 따라 변심하지 아니한다.
仁者不以盛衰改節, 義者不以存亡易心. - 三國志注
65. 만냥의 황금은 구하기 쉬워도,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벗은 얻기 어렵다.
萬兩黃金容易得, 知心一個也難求. - 紅樓夢
66.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자 하는 사람은, 그 가지를 꺾지 않는다.
食其實者, 不折其枝. - 淮南子
67. 달콤한 미끼 밑에 입만 대면 낚시 바늘임을 명심할 지어다.
須知香餌下, 觸口是銛鉤. - 李群玉). 사람은 달콤한 말을 조심해야!
68. 포부를 숨긴 채 때를 기다리고, 스스로 자랑함을 부끄러이 여겨라.
藏器待時, 恥於自獻 - 蘇軾
69. 백장의 장대 끝에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百丈竿頭須進步. - 景德傳燈錄 券10 招賢大師
70. 사람의 목숨은 원기에 달려있고, 나라의 흥망은 풍속에 달려있다.
人之壽夭在元氣, 國之長短在風俗. - 蘇軾
71. 지나치게 거창한 장례는 죽은 사람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厚葬無益於死者 - 三國志注
72. 출세하여 바른 길을 가서 후세에 이름을 날림으로써, 부모님을 떳떳하게 하는 것이 효도의 으뜸이다.
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 - 孝經
73. 열 아름이나 되는 대부등 나무도, 싹이 틀 때는 산나물과 다름없었다.
十圍之木, 始生如蘖 - 漢書
74. 남을 이기는 자는 힘이 있을 뿐이고, 자기를 이기는 자가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다.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 老子
75. 큰 인물은 어릴 적의 천진한 마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大人者, 不失其赤子之心者也. - 孟子
76. 군자가 정중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다.
君子不重則不威 - 論語
77. 제사를 풍성히 지내는 것은, 생전에 변변치 못한 봉양보다 못하다.
祭而豊, 不如養之薄也. - 歐陽修
78. 작은 일에 구애되면 큰 일을 못하고, 음식을 가리면 몸을 튼튼하게 할 수 없다.
小謹者不大立, 訾食者不肥體. - 管子 (訾 자: 싫어하다)
79. 남을 많이 억압한 자는 모두 말로가 좋지 않았다.
多陵人者皆不在. - 左傳
80. 천하가 태평한 때는 천년에 한 때이다.
天下大治,千載一時. - 蘇軾
81. 싸움의 우두머리가 되지 않는 것도 착함이 아닐까.
毋爲戎首, 不亦善乎. - 禮記
82. 배를 재어 밥을 먹고, 몸을 재어 옷을 입어라.
量腹而食, 度身而衣. - 墨子
83. 하늘의 운행은 튼튼하여 지칠 줄 모른다. 군자도 이와 같이 스스로 강하게 단련함에 그침이 없어야 한다.
天行健, 君子以自强不息. - 周易
84. 덕으로 회유할 수는 있지만, 힘으로 굽히기는 어렵다.
可懷以德, 難屈以力. - 魏氏春秋
85. 군자에게는 남과 더불어 좋은 일을 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이 없다.
君子莫大乎與人爲善 - 孟子
86. 물의 성질은 낮은 데로 쏠리고, 농민의 마음은 이익이 있는 데에 쏠린다.
水性歸下, 農民歸利. - 逸周書(汲冢周書)
87. 뭇사람의 입을 타고 옮아 다니는 소문은 날개가 없어도 잘도 난다.
衆口所移, 毋翼而飛. - 戰國策
88. 나라를 다스리는 중요한 도리는, 공평하고 정직한 데 있다.
理國要道, 在於公平正直. - 吳兢, 貞觀政要
89. 봄내 피는 꽃 많고 많아도, 향기롭고 고결할 손 오로지 너뿐이로다!
一春花信二十四, 縱有此香無此格. - 陸遊, 芳華樓賞梅 詩
90. 욕망은 법도를 망가트리고, 방종은 예의를 무너트린다.
欲敗度, 縱敗禮. - 尙書
91. 무릇 계획을 꾸미는 데는 주도면밀함이 보배이다.
凡謀之道, 周密爲寶. - 六韜
92. 벼리 하나만 틀어지면 그물이 벌어져 망가지고, 기회는 한 번 잃으면 만사가 뒤틀어진다.
擧一綱, 衆目張; 弛一機, 萬事虧. - 王通
93. 엉킨 실을 풀 때에는 서둘지 말아야한다.
治亂繩不可急 - 漢書, 龔遂傳(공수전), 龔(공손할 손)
94. 깨어진 거울은 다시 비추지 못하고, 떨어진 꽃송이는 다시 피지 못한다.
破鏡不重照, 落花難上枝.- 景德傳燈綠
95. 외로운 사람을 학대 말고, 거들먹거리는 권세가를 두려워 말라!’
無虐煢獨而畏高明 - 王安石, 煢(외로울 경)
96. 천지간에 금덩이가 없어야 하리, 금덩이가 생기면 서로 다투네.
天地莫生金, 生金人竟爭. - 孟郊
97. 남이 듣지 못하게 하려면 말하지 말아야 하고, 남이 알지 못하게 하려면 하지 말아야 한다.
欲人勿聞, 莫若勿言; 欲人勿知, 莫若勿爲. - 漢書
98. 명령은 헛되이 내지 말고, 상벌을 함부로 주지 말라!
號令不虛出, 賞罰不濫行. - 歐陽修
99. 황금과 주옥을 보배로 여기지 아니하고, 충성과 신임을 보배로 여긴다.
不寶金玉, 而忠信以爲寶. - 禮記
100. 못 가에 서서 물고기를 욕심내기보다, 돌아가서 그물을 뜨는 편이 낫다.
臨淵羨魚, 不如歸而結網. - 漢書
101. 시작을 잘하는 이는 많지만, 끝마무리를 잘 하는 이는 드물다.
有善始者實繁, 能克終者蓋寡. - 貞觀政要
102, 불행과 행복은 이어져있고, 삶과 죽음은 이웃이라네!
禍與福相貫, 生與亡爲隣. - 戰國策
103. 귀한 것은 천한 것을 기본으로 삼고, 높은 것은 아래 것을 기초로 삼는다.
貴以賤爲本, 高以下爲基. - 老子
104. 흐린 물을 없애야 맑은 물이 흐르고, 탐관오리를 없애야 청렴한 관리들이 많아진다.
濁而流淸, 廢貪而立廉. - 柳宗元
105. 젊은이라고 어떻게 영원히 젊을 손가! 바닷물도 뽕밭으로 변하거늘!
少年安得長少年, 海波尙變爲桑田. - 李賀
106. 식구끼리 화목한 것보다 더 큰 복은 없고, 집안 싸움보다 더 큰 재난은 없다.
福善之門莫美於和睦, 患咎之首莫大於內離. -漢書
107. 망할 세상의 사람들은 귀신 믿기를 좋아하고, 미련한 이는 복구하기를 좋아한다.
衰世好信鬼, 愚人好求福. - 王充
108. 사욕이 많은 자는 의롭지 못하고, 군말이 많은 자는 믿음이 안 간다.
多私者不義, 揚言者寡信. - 大戴禮記
109. 범은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豹死留皮, 人死留名. - 新五代史, 王彦章傳
110. 군주가 말 한마디를 잘못 하면 나라가 쇠잔해지고, 명성이 더러워져 후세에 웃음거리가 된다.
主過一言而國殘名辱, 爲後世笑. - 呂氏春秋
111. 일생이 이제 얼마 남았느뇨? 번개인 듯 흘러가니 빠르기도 하누나!
一生復能幾, 如流電驚. - 陶淵明
112. 권력과 이득 때문에 모여든 사람들은, 그것이 없어지면 멀어지기 마련이다.
以權利合者, 權利盡而交疏. - 史記
113. 평생 눈살 찌푸릴 일을 하지 아니하면, 이를 가는 원수가 생기지 않으리라!
平生不作眉事, 世上應無切齒人.-京本通俗小說
114. 자식과 손자에겐 저마다 복이 따로 있으니, 자손의 앞날을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兒孫自有兒孫福, 莫爲兒孫作遠憂. - 元, 關漢卿
115. 참외밭에선 신발 끈을 매지 말고, 자두나무 아래에선 갓을 바로잡지 말라.
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 曹植
116. 용맹한 장군은 죽음이 두려워 구차하게 살으려 아니하고, 장렬한 선비는 절개를 꺾고 삶을 구하지 아니한다.
勇將不怯死以苟免, 壯士不毁節而求生 - 三國演義
117. 힘센 짐승은 무리를 짓지 아니하고, 날쌘 새들은 쌍으로 날지 아니한다.
猛獸不群, 雎鳥不雙. - 莊子
118. 책속에는 옥 같이 예쁜 얼굴이 있다’.
書 中 自 有 顔 如 玉 - 趙恒 , 勸 學 文
119 .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고, 흘러간 구름은 다시 찾을 수 없다.
覆水不可收, 行雲難重尋. - 李白, 代別情
120. 불을 빌기보다 부싯돌을 얻는 편이 낫고, 물을 구하기보다 우물을 파는 것이 낫다.
乞火不若取燧, 寄汲不若鑿井. - 淮南子
121. 한 사람의 재능에는 능란한 것도 있고 서투른 것도 있는데, 능란한 것을 취할 경우에는 서투른 것은 묻지 말라!
一人之身, 才有長短, 取其長則不問其短. - 王安石
122.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래 사람들에게 묻는 것을 수치로 여기지 않는다.
敏而好學, 不恥下問. - 論語
123. 병에 시달리면 의사를 중히 여기고, 세상이 어지러우면 충절을 귀하게 여긴다.
病困乃重良醫, 世亂而貴忠貞. - 葛洪, 抱朴子
124. 사람의 마음은 변한다. 부유해지면 교만해지고, 교만해지면 게으르게 된다.
人心之變, 有餘則驕, 驕則緩怠 - 管子
125. 이웃이 잘 살면 닭들도 오가지만, 내 집이 못 살면 오던 손도 점차 발길을 끊는다.
富鷄長往, 莊貧客漸稀 - 姚合
126. 안목있는 상인은 밑져도 장을 거두지 않는다.
良賈不爲折閱不市 - 荀
127. 옛날에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스승이 있었다.
古之學者必有師 - 韓愈
128. 의롭지 못한 행위로 부귀한 것이 나에게는 뜬구름 같도다.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 論語
129. 인(仁)으로 정사를 하지 않으면, 천하를 태평스럽게 다스릴 수 없다.
不以仁政, 不能平治天下. - 孟子
130. 군자와 군자는 같은 도의로 벗을 삼고, 소인과 소인은 같은 이익으로 벗을 삼는다.
君子與君子仁道爲朋, 小人與小人仁利爲朋. - 歐陽修, 朋黨論
131. 작은 일을 경시하지 말라. 작은 틈새가 큰 배를 가라앉힌다.
勿輕小事, 小隙沈舟. - 關尹子
132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업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인간의 도리를 모른다.
玉不琢, 不成器; 人不學, 不知道. - 禮記
133. 연못가엔 파릇파릇 봄 풀 돋아나고, 동산의 버들 숲엔 철새가 우짖네.
池塘生春草, 園柳變鳴禽. - 謝靈運 登池上樓
134. 큰일을 할 사람은 탁월한 재능만으로는 안 되고, 반드시 굳센 의지를 갖추고 있어야한다.
立大事者, 不惟有超世之才, 亦必有堅忍不拔之志. - 蘇軾
135. 한 자 막대기를 날마다 절반 씩 꺾는다면, 만년이 지나도 다 꺽지 못한다.
一尺之捶, 日取其半, 萬世不竭. - 莊子
136. 믿어도 되는 것은 안 믿고, 믿으면 안 되는 것은 믿는, 그런 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폐단이다.
可信而不信, 不可信而信, 此愚者之患也. - 呂氏春秋
137. 거만하고 사나운 사람들과는 사귈 바가 못된다.
驕倨傲暴之人, 不可與交. - 管子
138. 물가 누대가 달빛을 먼저 얻고, 양지쪽 꽃나무가 봄을 먼저 맞는다.
近水樓臺先得月, 向陽花木易爲春. - 蘇麟
139. 날이 추우면 이불 엷은 줄 알고, 근심이 깊으면 밤 긴 줄 안다!
天寒知被薄, 憂思知夜長.
140. 당사자는 어둡고, 방관자는 밝다.
當局者迷,傍觀者醒. - 續小兒語
141. 탱자나무와 가시나무 숲에는 큰 재목이 없고, 잔잔히 흐르는 물에는 큰 파도가 없다.
枳棘之林, 無梁柱之質; 涓流之水, 無洪波之勢. (涓: 시낸 연, 작은 흐름)
142. 만물과 초목은 살았을 때에는 부드럽지만, 죽으면 딱딱하게 마른다.
萬物草木之生也柔脆, 其死也枯槁. - 老子
143. 부부는 나무요, 자녀는 꽃이다.
夫婦是樹, 兒女是花.
144. 나라 정치가 반듯하면 천하의 인심이 순종하게 되고, 나라 관리가 깨끗하면 백성이 절로 편안하게 된다.
國正天心順, 官淸民自安. - 馮夢龍, 警世通言
145. 착한 일을 하면 소문나기 마련이고, 악한 일을 하면 알려지기 마련이다.
有善必聞, 有惡必見. - 韓愈
146. 옳다면 따르고, 그렇지 아니하면 확 바꾸어라.
可則因, 否則革. - 揚子法言
147. 큰일은 작게 만들고, 작은 일은 없는 듯이 해야 한다.
大事化爲小事, 小事化爲沒事. - 紅樓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