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明心寶鑑

ㆍ작성일	2023-01-13 12:07

ㆍ추천: 0

發憤忘食樂而忘憂
發憤忘食樂而忘憂
발분망식 낙이망우
"배움을 좋아하여 알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밥 먹는 것도 잊고,
학문하는 즐거움으로 세상 걱정마저 잊게 되며"
不知老之將至
부지노지장지
"늙어가는 것조차 알지 못합니다."
Always aim at complete harmony of thought and word and deed. Always aim at purifying your thoughts and everything will be well.
-마하트마 간디
"항상 생각과 말과 행동이 완전한 조화를 이루도록 하시오. 늘 생각을 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
ㅡㅡㅡ
사서오경 '論語'와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

發憤발분은 몸과 마음을 다해 벌떡 일어선다는 뜻이고, 忘食망식은 먹는 것조차 잊어버린다는 뜻입니다.
어떤 일을 맡으면 그것을 확실히 하겠다고 정성을 다해서 몸과 마음을 다 바치겠습니다.
주어진 임무에 열중하느라 끼니조차 잊어버리고 만다는 정성을 몸에 익히겠습니다.
공자님은 이토록 무슨 일을 하시더라도 그 일을 확실하게 해낼 때까지 열중하시느라 드시는 것조차 망각하시면서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樂以忘憂낙이망우란 자기 임무에 충실하다 보면 즐거움에 겨워서 온갖 근심걱정을 잊어버린다는 뜻입니다.

不知老之將至부지노지장지라 함은 맡은 바 책무에 충실하다가 노년기에 접어드는 것도 알아채지 못한다는 뜻

*고사성어와 친해지기
徙宅忘妻사택망처
徙: 옮길 사
宅: 집 택
忘: 잊을 망
妻: 아내 처
‘집을 옮기며 아내를 잊어버린다’라는 뜻인데, 정신 나간 사람처럼 매우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다는 말입니다.
徙宅忘妻사택망처의 유래입니다.
중국 위나라 왕숙(王肅)이 편찬한 孔子家語공자가어에 실린 고사입니다.
춘추시대 노(魯)나라의 왕 애공(哀公: BC494∼BC468)이 공자님에게 여쭈었습니다. ‘이사를 할 때 아내를 잊어버리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 사람이 있습니까?’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