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충동ㅡ 등고산이망사해
明心寶鑑.
莊子曰
人之不學/인지불학
如登天而無術/여등천이무술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하늘에 오르는 재주가 없는 것과 같고"
學而智遠/학이지원
如披祥雲而覩靑天/여피상운이도청천
"배워서 지혜가 원대해지면,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는 것 같으며"
登高山而望四海/등고산이망사해
"높은 산에 올라 사해를 바라보는 것과 같다.”
The secret of greatness is simple: do better work than any other man in your field - and keep on doing it.
-윌프레드 A. 피터슨
"위대함의 비밀은 간단하다. 계속해서 같은 분야의 일을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라."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재주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고, 배워서 아는 바가 넓어지면
祥瑞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며, 산에 올라서 온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우리는 배움이 없이는 자기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를 알지 못하다.
구름을 뚫고 하늘을 보아야만, 하늘이 맑고 푸르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높은 산에 올라가 보아야 천하가 크고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배우고 때로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배움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공자님께서도, 장자도 이토록 배워야 함을 강조한 것.
배우지 않으면 올바로 깨달을 수가 없음을 늘 염두에 두겠다.
※'汗牛充棟
汗: 땀 한
牛: 소 우
充: 채울 충
棟: 마룻대(대들보) 동
책을 수레에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리고 집에 쌓으면 대들보까지 닿는다'는 뜻
가지고 있는 책이 매우 많다는 말
많은 책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의미.
ㅡ 유래
당송팔대가 중 한명인 유종원이 동 시대 역사학자 육문통(陸文通)의 묘표(墓表)에 쓴 글귀에서 유래했다.
其爲書 處則充棟宇 出則汗牛馬/기위서 처즉충동우 출즉한우마
공자님의 춘추가 나온 지 1500년이 지나 춘추전을 지은 사람이 다섯 있고, 온갖 주석을 쓴 사람은 셀 수 없이 많다고 하면서 "그들이 지은 책을 집에 두면 집 대들보까지 가득 차고 밖으로 실어내려면 소와 말들이 땀을 흘릴 정도였습니다"라는 문구에서 유래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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