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 무실역행
'훈민정음 해례본'
訓民正音解例本/ 훈민정음해례본(한글사용설명서)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流通 /국지어음 이호중국 여문자 불상유통
"우리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서 한자와 서로 잘 통하지 아니한 고로"
故 愚民 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고우민 유소욕언 이종부득 신기정자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多矣 予 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다의 여 위차민연 신제이십팔자
欲使人人 易習 便於日用 耳/욕사인인 이습 편어일용이
"내가 이것을 가엽게 여겨서 새로 스믈여덟 자를 만들었으니, 쉽게 익혀 날마다 쓰기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Next in importance to freedom and justice is popular education, without which neither freedom nor justice can be permanently maintained.
-제임스 A. 가필드
"자유와 정의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대중 교육인데, 대중 교육 없이는 자유도 정의도 영원히 유지될 수 없다."
제578돌 한글,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25년 곧 서기 1443년에 완성하여 3년 동안의 시험 기간을 거쳐 세종 28년인 서기 1446년에 세상에 반포했다.
훈민정음 예의본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한글로 해설한 것이다.
"나랏말싸미 듕귁에달아 서로 사맛디 아니할새 이런젼차로 어린백성이 니르고져 홇베이셔도 마참내 제뜨들시러펴디 못할노미하니라 내 이랄위하야 어엿비녀겨 새로 스물여듫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수비니겨 날로쑤메 편안케 할 따라미니라."
나랏말싸미 듕귁에달아 문짜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 "우리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서 한자와 서로 잘 통하지 아니한 고로,"
이런 절차로 어린백성이 니르고져 할빼있어도 비로서 제뜻을 시러 펴디 못할노미 하니라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내이를 위하야 어엿삐여겨 새로 스물여덟짜를 맹그노니 사람마다 하여 날마다 쉬이니겨 날로 쑤메 편하킈 하고져 할따라미니라 "내가 이것을 가엽게 여겨서 새로 스믈여덟 자를 만들었으니, 쉽게 익혀 날마다 쓰기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입니다."
한글이 반포되었을 때의 명칭은 한글이 아니라 훈민정음이었는데,
훈민정음 해례본은 새로 창제된 훈민정음을 설명하기 위해 1446년(세종 28년)에 정인지 등 학자들이 세종의 명을 받고 한문으로 편찬한 해설서입니다. 解例해례가 첨부되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이라고 하는데, 당시 한문을 공부한 학자들과 사대부들을 대상으로 훈민정음을 설명하기 위해서 만들어 졌다.
훈민정음 예의본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한글로 해설한 것이다.
實事求是/실사구시
"사실에 토대를 두어 진리를 탐구해야 한다."
務實力行/무실력행
"참되고 실속 있도록 힘써 실행해야 한다."
대왕께서는 통치자와 백성은 하나이며, 백성이 곧 국가이고, 민심은 곧 천심이라는 생각으로 나라를 이끈 결과,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과학ㆍ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통치자로 이름을 남기겼다.
"자유와 정의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대중 교육인데, 대중 교육 없이는 자유도 정의도 영원히 유지될 수 없다."
*훈민정음訓民正音의 의미.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1443년에 세종이 창제한 우리나라 글자를 이르는 말.
조선 세종 28년(1446)에 훈민정음 28자를 세상에 반포할 때에 찍어 낸 판각 원본이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 창제의 취지를 밝힌 어제 서문(御製序文), 자음자와 모음자의 음가와 운용 방법을 설명한 예의(例義), 훈민정음을 해설한 해례, 정인지의 서(序)로 구성되어 있다.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국보다.
1443년에 창제된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로는 훈민정음예의본(訓民正音例義本)과 훈민정음해례본(訓民正音解例本)이 있다.
ㅡ국보지정일: 1962년 12월 20일
ㅡ소장: 간송미술관
ㅡ소재지: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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