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구영테크 -진성테크, 영천시에
진성테크(대표 양병열)가 14일 영천시에 발열체크 밴드 1500개(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 받은 발열체크 밴드는 손목에 착용하며 체온이 37도가 넘으면 색상이 변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시각적으로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진성테크는 작년 11월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영천교육지원청으로 발열체크 밴드 6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양병열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 확산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곳곳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따뜻한 봄철 날씨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시기에 발열 체크의 편의성을 높여 큰 도움이 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14일 주식회사 구영테크에서 1,0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구영테크(회장 이희화)는 자동차부품 전문생산 업체로 1989년 영천시 북안면 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꾸준히 성장하여,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 본사인 대구공장을 비롯하여 해외에도 진출하여 미국 앨라배마와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현지 공장을 가동 중인 유망한 중견기업이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자동차부품 업계에서 소위 ‘글로벌 수출보증서’로 통하는 현대자동차의 ‘품질 5스타’ 인증을 받아 명실 공히 국가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기틀을 다졌다. ‘품질 5스타’ 인증은 현대자동차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공신력 있는 품질평가를 위해 2002년에 도입한 제도로 까다로운 기준으로 상위 10% 정도의 업체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현대차 그룹이 미국 조지아공장을 애플카 관련 협력사업 거점으로 삼을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인근에 자사 미국 공장을 보유하며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구영테크 주식이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21세기 우량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가져 이번에 1,000만원을 포함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3400만원의 장학기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유망한 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소중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영천의 우수한 인재들이 국제무대에서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영천시장학회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