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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복지재단, 경로식당
포항 기쁨의복지재단은 포항시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명절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14 설맞이 기쁨세트 나눔’ 행사를 27일 기쁨의교회 경로식당에서 전개했다.
기쁨의복지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선물세트 마련을 위해 ⧍포스코 P․C․P 봉사단 ⧍(주)건원 ⧍(주)미래세라텍 ⧍(주)SM ⧍농협포항시지부 ⧍따뜻한동행(한미) ⧍서희건설 ⧍POSCO행정섭외그룹 ⧍포스코포항제철소외주파트너사협회 ⧍제일테크노스 ⧍(주)삼화피앤씨 ⧍개인후원(상주큰샘교회, 권정희) 등 지역 기업체·봉사단체 등이 약 2천만원을 후원했다.
떡과 부침개, 과일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오전에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포장돼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외국인근로자 등 저소득층 50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윤OO(80세)어르신은 “명절에도 늘 혼자 지냈는데 이렇게 선물과 함께 찾아오는 봉사자들 덕분에 올해는 더욱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진석 기쁨의복지재단 대표는 “모두가 명절로 들뜬 분위기지만 외롭게 명절을 보낼 이웃들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을 전하고 싶었다”며 “잊혀져가는 이들을 위한 배려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관․단체,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규석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선물세트를 전달받으신 분들이 행복한 설날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기쁨의복지재단은 1997년에 설립한 이래 무료급식소(나눔의 집),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 기쁨의지역아동센터, 기쁨의노인복지센터, 은빛빌리지 운영과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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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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