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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

ㆍ작성일	2022-10-1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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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
장량동자생단체협의회(회장 백우기)에서는 18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태풍피해복구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장량동개발자문위원회 100만 원을 비롯해 장량동 산하 23개 자생단체에서 성의껏 마련한 성금이 모아져 마련된 이번 기탁은, 피해 현장을 찾아 몸으로 부딪히며 직접 자원봉사에 힘써준 자생단체 회원들의 활동과 더불어, 조속한 피해복구를 염원하는 물심양면의 마음들이 하나 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지역의 궂을 일에 너 나 할 것 없이 발 벗고 나서서 도움 주시는 모습을 보며, 지역봉사라는 자생단체의 참된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의 저력에 놀라움과 감사함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포항선재봉사단 이명우 회장은 “힌남노 태풍으로 인해 이재민의 상심이 크다”며, “이번 성금이 힘든 상황에서 이재민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의 상황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신 데 대해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수해민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잘 전달하고, 피해지역 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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