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100% 우유, 무엇이 진실인가?
소비자의 입맛 수준은 선진국인 반면 대한민국 정부 식품관련 조직과 법규(식품공전)는 아직도 후진국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0여개 우유 제조사(원재료명)의 표기가 모두 원유 100%이지만 고소함과 가격에서 천차만별인 등으로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있다. 
특히 세계 10대 선진국이라고 하면서 맛과 가격이 두 배에 가까이 차이나는데도 모든 제조사가 원유100%라는 것은 식품 허가권을 가진 정부 관련부처의 무능과 제조사의 국민을 기만하는 부분을 정부가 묵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후진국도 아닌 선진국이라는 곳에서 우유의 맛에 따른 표기법조차 차별화를 못하는 것은 물론 그에 대한 관련법마저 30~40년 전의 것을 고수하는데 선진국은 무슨 선진국이 될 수 있느냐"는 불평과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하다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소한 맛으로 가격이 두 배나 비싼 것은 다른 물질을 첨가하지 않으면 어떻게 그러한 맛을 낼 수 있으며 정부 관련 감독기구는 허수아비" 라며 정부의 역할 부재를 성토하는 상황이다.
정부의 무능인가, 우유 제조업체가 유능한가, 대한민국의 소비자가 바보인가? 아니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할 때다. 우유 제조사별 브랜드와 메이커별 맛의 차별화에 따른 가격이 상당한 격차를 내는 만큼의 표기도 소비자가 좀 더 선택하기가 쉽도록 달라져야 한다는 게 소비자들의 희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