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종합예술, but H車는 아직 기계!
글로벌 현대자동차? 아직 멀었다(1)
스피커가 6개면 뭐하노?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은 오직 한 곳으로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치(세팅)가 되어 있는데!
하루의 절반 가량은 자동차의 운전대에 앉아 있어야 하는 A씨가 15년이 지난 자동차를 폐차하고 최근 여섯개 스피커가 부착된 차량으로 바꿨다.
하지만 FM라디오 켜는 순간 실망으로 바뀌었다. 70년대식 스피커가 하나인 모노타입의 라디오를 듣는 기분이었다.
글로벌자동차 기업이라는 곳에서 코너링을 할때 바퀴가 도로의 선을 따라서 스스로 핸들이 돌아가는 등의 반자율주행형에다 각종 자재를 고급으로 개선했지만 스피커를 통해 듣는 소리는 오히려 절반가격이던 예전 차량에 비해 못한 상태라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H차가 만든 구형S모델은 소리를 양쪽 스피커에서 들을 수 있는 밸런스 조절기능이 있는데 비해 2020년식 새차 S는 여러개의 스피커 중 오로지 한 곳에서만 들을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었다. 중앙에 맞추더라도 그냥 한곳에서만 들리는 것이었다.
스피커가 두개인 스테레오사운드라는 소리예술을 전혀 모르고 3만여개의 부품 중 공학적인 관점에서 끼워맞추기만 했다는 게 A씨를 비롯한 H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반응이다.
S모델의 고급 SUV가 음향시스템이 이런까닭에 A씨는 소리가 가능한 멀리서 들리도록 사진에서 처럼 한쪽 귀퉁이에 조정을 해놓고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고 있다.
스피커를 새로 구입해 튜닝을 하라는 의미이자 그렇지않아도 최근 기업 신용도 마저 낮아진 H차, "역시 좀 더"라는 반응이다.
H차를 구매한 고객들은 회사가 하루빨리 스피커시스템의 개선과 리콜에 들어가기를 한편으로 희망하며 일자리와 국가 성장의 총아인 H자동차의 세계 최고급 자동차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오는 12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의 브카시에 연산 25만대 규모의 자동차생산공장을 2030년까지 15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착공식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2억7000만명의 세계 4위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6억5000만명의 ASEAN 10개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시장의 대부분은 일본차가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아세안자동차연맹(AAF)에 따르면 아세안(캄보디아, 라오스 제외)의 완성차 시장은 316만대(2017년), 356만(2018)에서 2026년에는 449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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