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공무원이 펴낸 冊
[영어로 된 기억하면 좋은 말] 장상 지음
'집안에 갓난아기는 기쁨의 샘이다(A baby in a house is a well-spring of pleasure)' '명랑한 아내는 생애를 즐겁게 한다(A merry wife makes all her life pleasant)' '사랑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Charity begins at home)' '집처럼 좋은 곳은 없다(There is no place like home'..........
30여년 간 경주시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틈틈이 좋은 영어 문장을 모아온 김상장 경주시 도시계획과장이 오는 6월말로 정년 퇴직을 하면서 책을 냈다.
▲가족, 가치, 거짓, 건강, 겸손........행운, 혁신, 협력, 휴식, 희망까지 93개의 속담-격언-명언에 대한 경구(警句)와 ▲의미가 숨겨진 말 ▲유명한 묘비명 ▲행하면 좋은 말 등으로 구분, 311쪽에 달하는 <영어로 된 기억하면 좋은 영어문장>과 해석을 한 구절로 한 권을 만들었다.
지은이는 김상장이 아닌 장상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지은이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장상(將上) 신라시대 제방의 추조 등 토목공사를 관장했던 책임자"로 <영천 청제비병진명 永川菁堤碑丙辰銘>(법흥왕 23, 536)에 의하면 "將上三 將作人七千人 △二百八十方(장상 3명, 장작인 7천 명, ㅇ280방)이라한 데서 장상을 따왔다"고 했다.
김과장이 존경하고 따르던 분이 장난삼아 불렀던 자신의 별명이기도 하여 장상이란 이름으로 책을 만들며 대한민국, 경주시의 공직자로서 근무한 자신의 흔적을 남겼던 것이다.
'영어로 된 기억하면 좋은 영어문장' 지은이 장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