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교육뉴스

ㆍ작성일	2021-10-30 02:41

ㆍ추천: 0

울산 학성고, 인공지능 자율탐구 성과대회 장관상
울산 남구 학성고등학교(교장 김태우)는 2학년 신승필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2021년 인공지능 자율탐구 성과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신승필 학생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상 객체 인식 분야에서 라즈베리파이와 CNN을 이용해 감정에 따른 표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을 구현해 사람의 표정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인공지능의 인식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했다.

신승필 학생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각 지능을 어떻게 사용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던 중 평소 친구들과 채팅을 통해 대화할 때 서로의 표정을 알 수 없어 오해가 생겼던 경험을 떠올리며 사람의 표정을 청각 정보로 바꾸어 전달하면 시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했다.

인공지능 자율탐구 성과대회는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개의 탐구과제를 일정 기간 자율탐구하고 탐구과제별로 수행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대회이다.

김태우 교장은“인공지능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유망한 기술 분야로써 앞으로도 흥미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라고 했다.

인공지능 자율탐구 성과대회 시상식은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다음달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