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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22-05-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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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복지관 이승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동메달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쇼다운 종목에 경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이승우(계림고1) 선수가 남자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18~19일 진행된 포항시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는 5개 시·도(경북, 대구, 서울, 충북, 전북)에서 총 13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경기를 펼쳤다.

포항교육청과 경북장애인체육회는 대회 첫 날 경기장에 방문하여 격려금(품)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쇼다운 종목은 시각장애인 전용 스포츠로 손 보호 장갑과 고글을 착용한 뒤 길이가 긴 나무 배트로 소리 나는 공을 쳐, 상대편 골 주머니에 공을 넣으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이다. 우리나라에는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열린 세계시각장애인대회를 시작으로 보급되었고, 현재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는 시범종목이지만 내년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길 기대하고 있다.

대회 종료 후 이승우 선수는 “이번엔 동메달에서 마무리하였지만, 2일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이 연습해 내년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 앞으로도 경북지역에서 쇼다운 종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일근(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장·포항시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은 “첫 출전한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이승우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체육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