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年 10月 23 日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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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Wit
작성일 2019-12-27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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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음산나무꾼의 2019년 송년회
한해가 지나간다고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주말이면 이곳저곳의 모임을 다니느라 12월 내내 분주하기만 하지만 60이 불과 몇 년 앞으로 다가온 중년들은 말년병장들처럼 착찹하다.

길고 긴 인생의 그 중 일년이라는 지난 시간들을 나는 어떻게 살았나?

자그마한 일에 목숨을 걸지 않았을까? 많은 사람들이 저 길로 가는데 나만 혼자 이 길로 오지 않았나?

남의 이익을 해하고 나만의 만족을 위해 한방향으로 오지 않았을까? 모임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한잔의 술을 더 마시며 참회의 시간을 가져본다.

대도시의 친구들은 개봉관에서 '백두산'을 본 이후 약주를 곁들인 저녁식사 후, 차를 한잔 하면서 대화로, 지역의 친구들은 술을 앞에 두고 거나하게 취하는 분위기로 각각의 송년의 시간을 즐긴다.

인생 2막을 불과 1000일도 아니 남은 치열한 시간들을 살아온 친구들이 저마다 문화가 저리도 다른 그 가운데서 어정쩡한 중간자적 삶으로 세상살이를 하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그 무슨 가치로 남은 생을 더욱 보람되게 살아갈 것인가?

인생의 후반기를 잘 살기 위해 소중한 것이라면 자신의 남은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목적'을 갖고 실천하는 것 아닌가?

그 목적으로부터 삶의 매 순간들을 생생하게 살아있게 하는 정신을 유지하며 실행하는 삶, 시간들,

그렇다고 그 이전과의 단절된 삶이 아니라 연속된 흐름에서 진정 의미있고 충만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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