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年 10月 23 日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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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Wit
작성일 2020-03-16 04:06
ㆍ추천: 0  ㆍ조회: 97      
2020봄, 자연의 순응과 회복
바싹 마른 고목에 따스한 온기의 햇살이 번지자 버섯이 잉태를 하고 소나무 껍질에 붙어 사람이 다가가도 달아날 기색없이 정신없이 먹이를 찾는 새소리에 3월 숲속의  아침은 요란하기만 하다.

가시넝쿨 사이에 노오랑 산수유가 꽃을 피우는 계절,

산속의 햇살이 일분이라도 더 쬐는 곳과 그렇지 않은 것의 엄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목련의 봉우리 크기에서 자연의 신비함과 그 순응은 감동과 환희의 연속이다.

야생화를 좇아 산과 들로 나서는 사람들 마냥 산새들의 먹이를 향한 집념은 어느 하나 다를 바 없으니 잔인한 들판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집집마다 꼭꼭 문을 쳐닫고 골목은 텅텅 비어있지만 3월의 대지에는 어김없이 생물들의 잔치상이 놓여졌다.

새, 꽃, 곤충, 새싹.....이제 나비와 벌이 곧 날아다니는 시기다. 

춥고 배고픈 시절이던 40여년 전 가난하기만 하던 산골마을에서는 쉬 찾아보기 힘들었던 목련을 천리길 북쪽의 대학캠퍼스가 있던 햇살좋은 골짜기 마을에서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3월,

저 목련을 볼 때마다 그 봄이 생각나는 감동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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