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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Wit

ㆍ작성일	2013-08-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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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강국 = 기본기가 탄탄한 나라 = 박근혜 정부 3.0의 가치
1인지하 만인지상의 왕조국가에서 35년여간의 외세 침탈 후 동족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거쳐 선진국의 실패 사례를 활용한 압축경제로 반세기 만에 번영을 이룬 한국!

이러다 보니 ‘과정’보다 ‘결과’, ‘정신적 가치’보다 ‘물질’, ‘실질’보다 ‘형식’을 중시했던 부분이 상당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진정한 선진국가로 평가받기 위해 규모화한 경제력과 더불어 ‘결과’에 관계없이 ‘과정’도 중시하며 ‘재물’보다 ‘정신적 가치’를 존중, 허례허식보다 실질적인 것을 숭상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카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을 지낸 브레진스키는 그의 저서 ‘거대한 체스판(Grand Chessboard)’에서 한때 세계의 헤게모니를 쥐었던 국가들은 단순히 경제력이나 군사력만으로 강력한 국가가 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 국가들은 정치·문화·교육·법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그 시대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만한 시스템과 역량을 갖추고 있었다는 것이다.

고귀한 신분에 따르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지배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 명예(노블레스)만큼 의무(오블리주)를 다해야 한다는 것으로 사회적으로 지위를 가진 사람들은 그들의 지위만큼 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권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고 고귀한 신분일수록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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