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수필/Wit

ㆍ작성일	2013-02-20 05:20

ㆍ추천: 0 ㆍ조회: 628

미숙과 성숙
미숙한 사람은 자신과 닮은 사람만 좋아하고
성숙한 사람은
자기와 다른 사람도 좋아한다.

미숙한 사람은 인연도 악연으로 만들고
성숙한 사람은
악연이야 말로 인연으로 나아가는 사실을 알고 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찾지만
성숙한 사람은
꼭 해야만 하는 일들로 부터
훨씨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산다,.

미숙한 사람은
고난이나 불행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바람과 물결이 항상
유능한 항해사의 편에 선다고 믿으며
그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미숙한 사람은
좋고 싫고를 따지지만
성숙한 사람은 옳고 그르고를 선택한다.

미숙한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크 불행도 망원경으로 들여다 본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미래를 내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특별한 일들에만 관심이 있지만
석숙한 사람은
평범하고 작은 일에 더 많이 배운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만이 선택하려는 그 하나만을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선택에서 제외되는 나머지까지를 살필 줄 안다.

미숙한 사람은 구름만 쳐다보지만
석숙한 사람은 구름에 가려진 태양을 바라본다.

미숙한 사람은
세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로 가득차 있다고 불평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는 데서 세상의 변혁을 꿈꾼다.

미숙한 사람은
모든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만
성숙한 사람은 웃음으로 세상을 맞이한다.

성숙한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다.
그의 성장도 늙는 법이 없다.
그는 안다.
만일 절망을 두려워하면 절망을 받아들이게 되고
실패를 두려워하면 실패를 불러들이게 된다는 것을.

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 만족에 머무는 일이다.
그는 모든 일에 자발적으로 행하여 스스로 존엄성을 지키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투자함으로 스스로 혀명한 사람이 된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현신을
한번의 선택이 아니라 매일의 도전으로 본다........

과천에서 30년지기가..................................
멀리로 낙향해 있는 도음산나뭇꾼을 위해.......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