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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Wit
ㆍ작성일 2013-02-01 17:11
ㆍ추천: 0  ㆍ조회: 642      
화장실에서도 인의예지신이 있다.
화장실에서도 오륜이 있으니 이를 인의예지신이라 한다.

<仁>
아무리 급하고 금방이라도 나올 것 같더라도
끝까지 참고 견뎌야 하니
이것을 인이라 한다.

<義>
화장실 문이 여러개 되더라도
다른 문을 배회함이 없이 한 곳만 꿋꿋이 지켜야 하느니
이것을 "읜"라 한다.

<禮>
밖에서 신음하는 소리를 듣고
빨리 끊고 나오는 사람에게 목례라도 해야하니
이를 "예"라 한다.

<智>
화장실에서는
언제나 3류잡지라도 읽으니
이를 "지"라 한다.

<信>
밖에서 고통스러운 신음이 들려오다면
나오던 응가도 끊고 일어서야 하느니
이것을 "신"이라 한다.

승자는 바람을 돛을 위한 에너지로 삼고, 패자는 바람을 만나면 돛을 거둡니다........

상계동에서 30년지기가.........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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