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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송림초등 학교가 통합하는 것이 절대 필요
포항지역발전협의회(이하 포발협, 회장 공원식)는 13일 지역 국회의원,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의회 의장, 교육감, 포항시장, 포항시의회 의장 등 관계기관에 송도초등학교와 송림초등학교 통폐합 건의문을 보냈다.
포발협은 건의문에서 “송도는 울창한 송림과 모래발이 고운 백사장으로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떨쳐 해수욕장 인근의 상가들은 번영을 누렸으나, 지금은 많이 쇠퇴하여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하였고 따라서 학교도 쇠퇴하고 낙후되었다”고 밝혔다.
또 “많은 송도동 주민들과 시민들은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처지에 마음 아파하면서 송도초등학교와 인근에 있는 송림초등학교를 통폐합하여 학교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환경을 정비하여 교육환경과 여건이 우수한 학교로 만들어서 학생들이 쾌적하고 훌륭한 면학 분위기에서 공부 할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이해관계인들에게 잘 설명하여서 포항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 드린다”고 강조했다.
송도초등학교는 과거 송도지역이 번영을 누릴 적에는 학생수가 천여명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학교 시설도 낡고 열악하며, 주위 환경도 열악하며, 학생들도 겨우 100명 남짓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식 회장은 “송도초등학교와 송림초등학교가 통폐합되어 훌륭한 교육환경에서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하는 슬기롭고 바르게 자라나는 행복한 배움의 터전”이 되고, “송도 백사장 복원과 남·북구를 잇는 동빈대교가 개통이 되는 시점에 맞추어 송도의 옛 명성을 되찾고 상가가 활성화되면 지역차원에서는 아주 반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송도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민간에서 송도의 옛 명성을 되찾고 번영을 구가하던 시절을 재현하고자 활발하게 추진을 하고 있으며, 포항시에서도 백사장을 복원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영일만 관광 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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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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