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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후보, 김두겸의 동네 한바퀴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덕분에 무사히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 단일화를 통해 여권을 대표하는 단일후보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울산이 많이 어렵습니다. 산업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상공인은 폐업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바로 잡아야합니다.
저는 오늘부터 늘 해온 것처럼 현장으로 나가겠습니다. 김두겸의 동네 한바퀴로 다시 시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단체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는 일을 시민스스로 결정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거대한 담론으로 현혹시키기보다 시민들의 실생활을 바꿀 수 있는 일부터 우선 하겠습니다.
올해로 울산은 국가공업단지로 지정된 지 6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울산은 산업수도의 면모를 잃었습니다.
울산이 다시 울산다워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합니다.
저는 올해를 제2산업수도를 새로 쓰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주력산업을 첨단 산업화하고 새로운 혁신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부족한 주거, 교육, 의료, 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울산시민이 울산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울산에는 한강처럼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태화강이 있습니다.
울산시민들에게 태화강은 묵은 마음을 천천히 풀어주는 정서의 강입니다.
그래서 저는 태화강을 르네상스로 조성하겠습니다.
태화교를 기점으로 상부는 시민들이 힐링 할 수 있도록 습지, 자생식물, 연못 등 자연성을 회복시켜 국가정원을 넓혀나가겠습니다
태화교 하부는 공간 재구성으로 시민들이 즐겁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처럼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세계적인 공연장을 건설하겠습니다.
태화강변도로를 지하화해 강둑을 피크닉장으로 조성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연결도로를 개설하겠습니다.
억새밭, 분수, 조명, 수변공원, 수상스포츠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갖추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위기의 울산을 다시 위대한 산업수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과거 전국에서 가장 잘 살았던 도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반듯하게 물려줘야 합니다.
힘 있는 김두겸이면 이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확실히 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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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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