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공무원들이 제작하는 동영상이 개인 홍보 채널에 그대로 게시하는 것과

 ② 대구시 동영상을 그대로 개인 홍보채널에 게시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③ 개인 홍보 채널의 제작․운영 및 수익문제는 시에서 관여하는 사항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ㅇ 다만, 웹하드와 시정뉴스에 올린 영상을 개인 홍보채널에서 먼저 가져가서 사용하고, 대구시는 영상 편집과정이 늦어져서 공식유튜브에 올리는 경우는 개인홍보 채널보다 시차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 [붙임]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논평자료

홍준표 시장은 표리부동의 전형이다.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대구TV’가 홍준표 시장의 개인 홍보채널에 영상 제공처 역할을 한다는 스픽스의 특종 보도가 있었다.

더불어 시무식 동영상도 대구시 공식 홍보 채널에 먼저 올라가야 함에도 홍준표 시장 개인 홍보 채널에 먼저 올라가는 것은 대구시의 유튜브 운영에 심대한 문제가 있어 보인다.

더구나 이런 식의 홍보 채널 운영이면 공직선거법 관련 여부도 검토해봐야 한다. 첫째, 공무원들이 제작하는 동영상이 개인 홍보 채널에 그대로 게시되는 것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공무원이 제작한 동영상을 개인 홍보 채널에도 업로드하면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봐야 한다. 둘째, 대구시 동영상을 그대로 개인 홍보 채널에 게시하는 것 자체를 공선법 위반 검토를 해야 한다. 셋째, 그렇게 홍보한 영상으로 수익이 난다면 그것도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홍시장 개인 채널이 기부를 한다면 기부 자체도 공선법 기부행위 금지 여부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

그보다 먼저는 공사 구분을 잘하는 것, 그게 공직자 제1의 덕목이다. 대구시 홍보 유튜브가 홍시장 얼굴로 도배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그건 홍시장 공사 구분 판단 부족의 도의적 책임도 있어 보인다.

본인은 이상민 장관 이태원 참사 관련 대응을 놓고 법적 책임보다 정치적 책임을 먼저 강조했던 경우가 있지 않은가?

나아가 지금 국힘 전당대회에 개입하면서 나경원 부위원장이 이야기한 것을 본인도 대선 경선 때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 않은가?

그랬으면서 누구한테는 책임지라, 설치지 마라고 하면서 본인은 다르게 행동하면 그거야말로 표리부동(表裏不同) 아닌가?


2023. 1. 9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