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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원픽(one-pick)?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구진규)이 “2020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24일 문인, 교수, 독서회 회원 등 7인으로 구성된 1차 원 북 선정위원회에서 후보도서 4권을 선정, 이를 바탕으로 29일부터 5월 20일(수)까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6개 시립도서관, 42개 작은도서관, 8개 스마트도서관, 포항시청, 남·북구청, 시내주요서점 등에서 시민투표를 받는다. 
앞서 한 달여간 시민 추천받은 70여권의 책 중 1차 원 북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후보도서 4권은 다음과 같다.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우종영 지음, 한성수 엮음/메이븐/2019 -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창비/2019 - 열두 발자국/정재승/어크로스/2018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허블/2019 3주 동안 투표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5월 23일(토) 2차 원 북 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된다. 사회적인 상황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늦은 6월 초에 올해의 책을 선포할 예정이며, 7~8월에 원 북 서평 공모전, 9월 독서의 달에 원 북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독서문화대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구진규 시립도서관장은 “15회째 추진되고 있는 ‘원 북 원 포항’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포항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원 북 후보도서 시민투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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