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교육장은 휴일인 3월 1일에 출근, 현재 국가적 재난상황임을 감안해 취임식 없이‘코로나-19’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간부직원 및 담당직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한 도교육청과 23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원격화상회의를 통해 이번 사태의 지역 확산을 막고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각종 실효성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학 연기에 따른 부족한 수업일수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 우선 확보와 휴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안내해 학생의 학습지원, 생활지도 및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등 후속조치 마련, 개학 연기 기간동안 학교의 소독 방역 실시, 외부인 출입 통제 등 여러가지 방법을 검토했다.

서 교육장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근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주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현재 직면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힘을 함께 모으면 어떤 위기라도 극복할 수 있다”며, “코로나-19의 각종 대책들이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서정원 교육장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를 졸업, 1986년 울릉 서중학교에 신규임용 받아 영양고, 양학중, 포항흥해공고, 신라중, 포항장성고, 기계고에서 교사로 근무했으며,
2010년 3월 기계중학교 상옥분교장 교감으로 승진, 화랑교육원 교육연구사, 영덕교육청 장학사, 포항교육청 장학사로,
2014년 9월 용흥중학교 교장으로 승진,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장학관, 학생생활과장을 역임했다.

평소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의 교육자로서 전문성과 도덕성을 두루 갖춘 서정원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