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의 꿈, (주)NANO 신동우 교수
경북도 화공굿모닝 특강
지난 1997년 IMF사태로 제자들이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일자리 만드는 게 더 소중한 가치로 생각해 학교내 공장을 만드는 창업, 20년만에 1000억원대의 기업으로 키웠습니다.
이제 아프리카의 이디오피아와 인디아의 우수한 인재를 키워 세계에서 가장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없는 화력발전소와 친환경 소재를 만들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꿈을 갖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8일 이른아침 도청 다목적홀에서 코스닥 상장기업인 (주)나노 대표이사겸 상주상공회의소 신동우 회장이 '글로벌기업의 꿈'이라는 '화공 굿모닝 특강'을 했다.
한양대 공대 무기재료공학도로 KAIST, 영국 캠브리지대(1988~93)에서 각각 석.박사를 획득하고 국립 경상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IMF와 글로벌금융위기 등으로 취직을 하지 못하는 캠퍼스의 제자들을 보면서 지난 1999년 대학내 공장을 통해 창업과 2008년 완전 공장화로 BUSINESS, 2019년 1000억원대의 중국과 스페인 등에 5개 법인으로 일군 신동우 대표는
지난 1985년 독일 막스플랑크 재료연구소 유학과 교내 기업을 운영하면서 '사원의 행복과 맑은 공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노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촉매'를 상품화, 지난 2003년 독일에 첫 수출과 2005년 보령화학에 국내 첫 공급을 했다.
2009년 물류비용 등을 감안해 전국의 중앙부에 해당하는 상주(청리)공장을 준공, 가르치고, 배우고, 상품화를 통해 일자리까지 공학도이자 교육의 롤모델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스페인과 중국, 베트남, 핀란드, 인도 등 세계에서 원료를 확보, 글로벌 1위기업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지고있다.
박사 7명과 석사 20명을 만든 신대표는 지난 2016년 경상대를 퇴임, 기업에 전념하며 "어떻게 경쟁력을 키울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했다.
특히 올들어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치는 가운데 더욱 안전하고 '비대면 교육 시장에서 세계의 국경과 경계가 없어지는 기회'의 글로벌 시장이 눈앞에 와 있다고 했다.
이에따라 아프리카의 이디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과 인도의 IRT대학의 학생들을 데려와 키우며 인구감소에 직면해 있는 이 나라는 외국의 똑똑한 사람들을 데려와 국적을 부여하는 이민정책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유지, 발전에 보완과 미래 해결책이라고 했다. 서울과 상해, 동경, 프랑크푸르트 등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 있는 신 회장은 돈만 있으면 '오염물질 완전 제로'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이 가능하며 특히 북한지역의 무한한 희토류 등의 4차산업혁명에 필수인 광물정제공장을 만들어 세계에 수출해 2029년에는 1억불짜리의 기업으로 키우고 싶다고 했다.
한편 상주태생인 신동우 대표는 가난한 장똘뱅이 10여명의 아버지의 동생과 함께 작은 집에서 살며 아버지에게서는 책임감과 어머니에게서는 신용을 물려받아 지난 20여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한차례도 급여를 늦춰본 적이 없다고 했다.
친환경 물질에 대해 개념이 없던 시기인 창업초기만 해도 도산위기를 여러차례 겪으면서 '최악이라도 비참해지지 말자'는 신념과 각오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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