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는 1993년 초대 총장 이강숙을 시작으로 현재 제9대 김대진 총장의 변혁적인 리더쉽 아래, 차세대 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종합예술학교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왔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선욱, 임윤찬 등을 배출해 낸 명실상부 명문 교육기관으로, 음악원 출신들의 눈에 띄는 활약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개교 30주년의 공연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20여 명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조니 콩쿠르 60회 우승자 문지영과 63회 우승자 박재홍이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부조니의 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바르톡의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를 퍼커셔니스트 김은혜와 김성훈, 피아니스트 허재원, 김홍기가 연주하며, 2부에서는 소프라노 홍혜란과 첼리스트 임재성 외 7명의 첼리스트가 함께 연주하는 에이또르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 풍의 바흐 5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