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바꿔도 보수 부활, 꿈이라도 꿀 수 있을까?
대구경북 정치권 행정력 뭐가 문제인가?
포목과 섬유에서 철강과 자동차 및 부품산업 등 노동집약산업이 지가(地價)와 임금(賃金)이 높아지자 슬거머니 외지와 해외로 빠지기기 시작하는데도 정치권은 희희낙낙, 보여주기식 쇼정치로 30여 년이 지난 세원은 바닥을 드러내고 청년 백수들이 우글거리는 도시!
시민들은 시청을 찾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하면서 다른 지방 사람들에게는 주차를 하는데 20~30여분씩 기다림은 당연한 한국의 3위에서 4위로 뒤처진 도시! 그러면서 문제인식도 못하는 공권력,
도시 홍보에는 열을 올리면서 처음 찾는 대구시청사 공영주차장에는 외래객을 위한 그 어떤 정보도 없이 30여년째,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불여일견으로 침몰하는 TK의 주도, 대구광역시!
운전기사와 수행비서를 대동하는 갑중의 갑이니 주차의 어려움은커녕 주차딱지를 떼이지 않기위해 마음 고생과 수고를 모르는 금수저와 관련 계층이 주로 권력을 틀어쥔 대구경북의 정치판!
"타지에서 대구시청사를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주차를 하는데 최소 20~30여분씩 기다려야 한다는 반응이다"하지만 대구시청 공무원 열에 아홉(나머지 한명은 뒷쪽 공영주차장에 하라는 말을 하다가 멈춤)은 그렇지 않단다. 그들은 하나같이 대구시민들은 주차장이 협소한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하물며 30여년 이상 대구시청에서 근무한 사무관은 물론 서기관급의 반응도 대동소이하다. 대구시의 인구가 지난 2003년 253만명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를 하는데도 미래인구 담당자 역시 문제를 못느끼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반해 지난 22일 수도권에서 시청을 방문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A씨는 "전기차와 일반주차장은 30여분을 기다린 결과 일반주차장의 안내가 만원에서 혼잡으로 바뀌었다"며 "이런 도시에 누가 투자를 할 것인가?"라고 불평을 했다.
이러한 상황은 경북권에서 대구시청을 찾는 B씨도 마찬가지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21일 대구광역시청을 찾은 B씨는 오전과 오후 각각 30여분씩을 기다리다 끝내 주차를 하지 못하고 되돌아 갔다.
더군다나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주변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는 정보마저도 공고는커녕 안내조차도 하지않고 내부 직원끼리만 공유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같은 정보에 의해 간혹 들어가던 영남뉴스가 최근 본격적으로 취재에 나선 3일 연속 상황은 차이가 없었다.
대구광역시청사가 이곳에 자리를 한 1992년은 이미 이 나라가 마이카 붐이 불기시작한 때임에도 대구시청은 주차면 수가 불과 136대 남짓한 곳에 자리를 했으니 2000여명이 넘는 직원은 물론 그간 도시와 시민의 경쟁력이 도시의 위상과 함께 생산성의 추락은 보지않아도 훤한 불여일견의 일이다.
대구시가 외부인과 수요자, 자유무역체제(FTA)가 아닌 내부인과 공급자, 생산자, 보호무역주의체제(GATT)를 위한 전형적인 불통과 아집의 낭비적 쇼 행정의 롤모델이었던 것이다.
"이 지경이었기에 지금부터라도 싹 바꾸지 않으면 정권 다시 찾을 수 없을걸?" "먹을거리가 있어야 살든가 말든가 결정하지!"라는 말들이 곳곳에서 쏟아지는 이유다.
70~80대가 아닌 50대의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가장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기도 하다.
대구시가 지난해 시의 구호를 컬러풀 대구로 바꾸면서 다섯개의 색상 중 가운데를 붉은 것으로 바꾸는 데 수억원의 돈을 들일 것이 아닌 검은 것을 유지하며 진정성과 목숨을 걸고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들의 절박감에다 현실성을 귀기울이고 추구해야 할 바다.
<이게 뭐가 다른데> <까만 게 붉게 바뀐다고 뭐가 달라지나?">  
대구시의 추락 상황은 1980년대 중후반부터 시내권과 성서산업단지에서 본격화 됐다.
지대(地貸)와 인건비 등 제조원가에 부가가치 창출력, 내수시장규경모 등 경쟁력의 요소가 노동집약산업은 더 이상 어렵다는 것이 체감적으로 다가온 그 이후 대구에서는 어떻게 변화했나?
북구와 서구 등에 있던 규모가 큰 (섬유)기업들은 다른 지방과 외국(offshoring)으로, 작은 기업들은 북구 태전동, 달서구 성서, 성주군, 영천시 등의 산골짜기와 외지로 탈출을 본격화 했다.
하지만 대구시를 비롯한 경북의 보수정당이 사무실을 대구로 두고있는 정치인 아닌 청치꾼들은 정권잡기와 자리 쟁탈전에만 혈안이 됐을뿐 원인분석과 대책은 없었다. 대구시의 행정력은 여기까지였다.
이 상황은 2005년 경북의 대표기업 포스코와 동국제강이 브라질과 인도 등지로 빠져나가는데도 정치꾼들은 남의 일인 양 자화자찬, 흥청망청, 외화내빈 허장성세(虛張聲勢) 보여주기식 쇼정치를 하기에 바빴다.(영남뉴스 기자수첩과 특집뉴스 코너 참조) 그러한 것이 2014년 6월까지 이어졌다.
30여년째 빠져나가기만 했던 결과는 이제 거의 껍데기만 남았고 먹을 게 더 없어 '제 살 뜯어먹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구시청사는 지난 2월에서야 2025년경까지 달서구로 옮겨가기로 결정났지만 이마저도 “재원마련이 문제”라며 오리무중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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