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항만교는 삼부토건주식회사가 지난 1985년 3월에서 10개월간 공사를 했다. 폭우로 닥친 항만교의 내진구조인 이음새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인 지 지난 12월 10일 보강공사(위 작은 사진 참조)를 하는 상황도 목격됐다.
포항제철소의 동편, 남구 오천읍의 중앙을 가로지르는하천, 냉천의 진전지와 오어지에서 각각의 지류를 제외한 구간에 건설된 5개의 교량 중 영일만에서 200여미터 상류의 항만교(150m)와 1700여미터 상류 냉천교(125m)가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폭우에 대비하는 해당 교량의 문제점과 과제 및 문제해결에 대해서는 포항시는 물론 주요 언론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수박 겉 핥기식이거나 상류의 저수지 축조에만 집중되는 등으로 근본적인 처방이 4개월여째 보이지 않고 본말은 전도한 채 미봉책만 보인다.
이러한가운데 포항제철과 철강공단의 주요 항만인 포항(신)항에는 해당 포항지방해양수산청(항만물류과)에서 rm djEjs 조치를 취한 바 없는데도 30일 현재 출입을 통제하는 등으로 해양수산부의 상위 조직인듯한 청원경찰들이 갑질 행위를 벌이고 있다.
청원경찰들이 해수부를 업고서 호랑이 옆을 걷는 여우 행세, 호가호위(狐假虎威)로 신속, 정확, 안전으로 경쟁력을 갖춰야할 산업항, 포항항에 취재까지 막는 등 군사정부 하와 같은 나쁜 고정관념과 편견이 전개되고 있다.
항만교의 냉천 상류가 검문소에서 불과 30여미터 떨어진 곳으로 포항제철소 방향으로 범람하는 상황 보고가 청원경찰들이게서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좀 더 정확한 문제 파악이 됐을 것임에도 4개월여째 그 어디에도 항만교의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가 없다.
특히 검문소가 항만 출입 뿐만아니라 냉천변 포항제철소 등의 통제 및 방어 등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현재의 단층 구조에서 2층으로 높이거나 교량의 북단 끝, 또는 포항제철소와 경계에 위치할 경우 포항항 입출항 선박들까지 확인가능한 것으로 취재했다.
포항제철소 및 철강공단 등의 침수의 주요 원인이 항만교와 냉천교 등 설계부터가 주요 원인임에도 동해안 간만의 차가 30cm 내외인 것을 감안한다면 상관성이 현저히 떨어지는데도 냉천 범람의 원인을 만조시와 겹쳤다느니 등으로 태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쪽으로 덮어 씌우려는 의식이 관찰되고 있다.
▲위 첫번째 황톳물 사진은 영일만에서 3km 상류의 오천읍내 서편 아파트에서 본 지난 9월 6일 아침 냉천의 광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