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年 11月 21 日 목요일

MENU


기자수첩
작성일 2019-08-27 05:47
ㆍ추천: 0      
특산품 경북송이, 와이카는데?
전국의 40~50% 점유율, 한 해 최대 280억여 원 수입으로 지역의 3대 명물이 되고 있는 영덕송이 생산자협회가 26일 군산림조합에서 다가오는 송이장터와 결산총회를 했다. 
 

복숭아, 사과에 이은 전국을 넘어 세계적 특산물인 햇살, 바람, 공기, 물좋은 영덕군에서 공식적으로 장터를 운영한 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영덕송이장터는 이날 결성된 지 3년째를 맞은 협회가 지나간 해의 시행착오를 겪은 것에 대한 반성과 다가오는 풍성한 계절을 대비해 이날 분분한 의견을 교환했다.


◆ 영덕송이(협회)의 문제점과 원인

▲ 2019송이장터(9/21~10/15)에 행사장 부스를 80여명에 불과한 회원들에게 개인별 직접 안내(DM(Direct Message & Mail ))를 하지않고 군청 홈페이지와 거리의 현수막으로 행사를 알리는 소통력의 부재(송이의 주 생산지인 지품, 달산, 창수, 남정, 축산면에서는 월 한차례도 읍내로 나오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다 인터넷망이 없는 곳이 대부분)  

▲ 지난해까지 산림조합 직원이 조합으로 들어온 선별, 등급분류 과정에 일부 생산자들에게 특혜 등의 불공정 사례가 빈번했다.

▲ 산림조합의 결산과 감사 등의 과정에 감사인의 지적, 지시, 요구 불이행이 빈번하게 발생 


한달여 짧은기간 동안에 지킴이 → 채취 → 선별(공정성위해 일반인 선발 교육.훈련)  저장  판매  패키징/배송 등의 일이 이루어지는 송이철에 특히 저장과 보관이 사흘이면 탈수분(脫水分)화로 상품성이 추락을 하는 상황인데다 고령의 생산자들로 인해 업치고덮친격이 되고 있는 영덕송이생산자협회는 이 지역보다 훨씬 적은 양이 생산되는 울진과 봉화군 등에 비해 행사마저도 10여년 늦게 출범을 한 것이다.

더군다나 협회기준 80여가구의 적은 생산자(협회원) 대비 고수익에 대한 소문, 시기와 질투심으로 인해 지역의 주요 상품이자 가치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영덕산림조합마저도 역할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생산자협회가 결성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의 애향협의회청년회 등 송이생산과는 무관한 단체가 장터를 먼저 여는 등으로 영덕군이 정식 장터를 운영하면서 기득권 갈등과 잇권 등에 따른 문제가 적지않게 등장했지만 해당 행정관청은 물론 산림조합마저도 남은 일인 양 했다.

영덕군산림조합관계자는 이날 "생산자협회가 협조요청이 들어오면 할 뿐 자신들이 관여할 바가 아니다"는 반응일 정도다. 

영덕송이, 영덕산림조합, 나아가 영덕군의 상품과 지역 브랜드이미지, 지역과 생산자의 수익창출을 위해 영덕군과 경북도는 과연 어떤 문제점과 과제가 있으며 해결책을 어떻게 풀어가고 있나?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산림에서 산주(山主)와 임업인에게 일자리와 미래가치라고 요란한 구호를 외치고 있는지 20여년째, 

귀하디 귀한 송이생산지에서는 정작 가장 기본적인 조직화(Organizing) → 의사소통(Communication) → 의사결정(Decision Making) → 상품화(Marketing Mix) → 마케팅(Marketing)과정 등 모든 부문에서 주먹구구식 상황이 반복되는 근본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조차 없는 게 확인되고 있다.

효율성과 생산성,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경영과 관리의 기본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이러니 전조합장의 리더십(Leadership)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취재했다.   

상태가 이지경인데도 민선 6~7기 이희진 영덕군수와 전임 영덕군산림조합장은 나몰라라 한 바와 다름없었고 지난 2011년 15억원(자비 5억, 국도군비 10억원)으로 영덕에는 임산물유통센터까지 마련했음에도 영덕군의 산림관련 사업을 70~80% 이상 대행하는 영덕군산림조합은 영덕송이를 멀리했다.

이 군수는 이날 군산림조합장과 산림자원과장 등과 함께 이 행사와 딴판의 대구동구청과의 자매결연식에 참석하고 없었다. 영덕군의원 역시 그 누구도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단지 영덕군청 산림자원과 담당, 한사람만 자리했다.

더군다나 경북도 산림환경국(산림환경연구원)은 물론 정부조직인 산림청에서 조차도 일시에 대량 생산, 출하, 유통되는 송이를 비롯한 산채(山菜)의 저장과 보관에 대한 시설이 8월 현재 아무런 준비도, 대책도 없는 것으로 27일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취재했다.

▶구지회 경북도산림연구원장은 27일 도 연구원에 박사급 한명이면 산림청에서는 수십명인데 산림청조차도 하지 못하는 연구와 시설을 경북도가 자체적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너무 많다고 했다.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경북도권역의 약초, 산채 등 먹거리이자 건강 시장을 경북도는 이렇게 홀대하고 있었다.     

특히 송이버섯 전문 판매상들은 영덕송이를 헐값에 구입해 한달여에 걸쳐 저장, 보관, 판매하며 짭짤한 수익을 올린다는데도 해당 생산지인 영덕군에서는 단 사흘이라는 고정관념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도록 했다.

전문 판매업자와 지역의 거간꾼이 개입해 현실에 어두운 농.산촌의 송이생산자를 비롯한 임업종사자들을 말장난으로 농간을 부리는 흔적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보였다.

이날 생산자협의회 회의가 이루어지는 공간에서 지난 2년여 회비를 늦게 냈다고 ▲초청까지 해놓고도 발언권을 제한한다든가 해당 사실 확인도 하지않은 채 발언을 묵살하는 등의 상황도 발생했던 것이다. 

그것도 영덕산림조합과 송이생산자협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다. 산림조합에서는 수년째 행한 (상임/비상임)감사의 발언을 무시하고 지시사항을 이행치 않았던 부분이 상당수 드러났다.   

이게 영덕군의 3대명품, 경북도의 미래가치가 될 수 있는 '영덕송이버섯'을 비롯한 청정경북이 세계에 내놓을만 한 산채(山採), 임산물 산업의 현실이다.


◆ 영덕송이의 세계화와 생산자의 수익증대를 위한 해결책

▲ 효율.생산적 조직화(Organizing)
  ㅡ 영덕군산림조합 → 송이생산자협회  송이장터의 영덕과 영해 이분화가 될 수 있도록 지휘.명령계통의 일원화 원칙은 물론 행사보조금을 지급/수령하는 권한자는 행사효과 정도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차기 행사에 대한 예산편성과 보조할 수 있는 권한과 의무, 책임을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화가 요구되고 있다.

▲ 생산자협회, 회원간 의사소통(Communication) + 의사결정(Decision Making)
 ㅡ 회원은 물론 지역 단체와 조직에 대해 충분한 의사수렴
 ㅡ 생산성, 효과 및 영덕송이브랜드 이미지 증대를 위한 원활한 군,의회, 산림조합, 기타 토론회
 ㅡ 영덕군과 경북도 관련 조직의 T/F조직 필요

▲ 상품화(Marketing Mix)
 ㅡ Place : 일시에 쏟아지는 송이에 대해 생산자의 수익증대를 위한 저장/보관기능 강화
 ㅡ Promotion : 상표 신뢰성, 지역 이미지 고양 위한 브랜드 및 대량 생산자 고유의 패밀리브랜드화 
 ㅡ Product : 유통(경로)의 다양화로 생산자 이익 강화
 ㅡ Price : 상품 신뢰성과 브랜드 및 지역이미지 향상을 위한 수요자와 상품의 특성 등의 차별화와 세분화
 
▲ 조직과 단체장의 리더십(Leadership) 
 ㅡ 회원에게 비회원보다 더 많은 이익을 준다면 가입하라고 권유치 않아도 소속화 될 것
 ㅡ 2018년 기준 조합의 매출 대비 생산자협회원의 판매를 4대6의 비율로 추산하는 가운데 등록하지 않은 일반 생산자의 수입을 가늠치 못하고 있는 통계, 계량화의 한계
 ㅡ 세금으로 지원하는 각종 보조금의 수혜자 선정의 엄정화
 ㅡ 개별회원에 대한 DM 강화를 통한 회원의 이익극대화  

한편 조합원 2355(준조합원2040)명인 영덕군산림조합은 2018년 기준 32억4557만원의 출자금(준조합원 가입금 34억1800만원)과 이익잉여금 47억1565만원, 조합상호지원기금 4억754만원, 중앙회출자금 적립금 2억4993만원이다.    



  



<계속 이어집니다>
 
▲▼ 2018.9 한달여간 운영된 영덕송이장터에 나온 송이



 
sea4season@nate.com

  공지사항 | ADMIN | 업무제휴 | 시민기자 | 광고문의 | 문의메일 : sea4season@nate.com

Copyright by ynnews.pe.kr (본 신문의 기사는 무단복제와 전재를 금합니다.)

  제호 : 영남뉴스 | 등록번호 :경북,아00207 | 발행소 :(포항)포항시 북구 성실로 50 에버빌 204-1402, (경주)경주시 천강로 508
  대표전화 054-252-9933 / 010-2852-7710 | 등록일 : 2012.01.20 | 발행/편집인 박 활(ynnewspekr@naver.com)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희령 010-3131-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