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게 뭔교? 與民ㅡ同樂(여민ㅡ동락)(2),
<여민동락>의 역사적 철학적 의미는커녕 4000억 이상 혈세 투입한 신도청, 청사 명칭 제안을 탈취 후 쪼개기 난도질로 가치를 상실하게 만드는 등 제안제도의 의미를 무색케 했다.
이 건물 속에서 250만 도민의 도정을 책임지고 그 행정을 견제하는 자들과 그들을 보필하는 2000여 혈세 공직! 그 인구의 중심 행정을 이끄는 곳에서 원래의 의미와 가치를 훼손해 가며 그걸 간판으로 내걸었다.
<여민동락(與民同樂)>, 이 의미를 아는 국내외 학자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뭐라고 어떻게 해설했으며 그 역사적 출처와 유래는 어쩔래? 그들이 까막눈만 있나? 선대와 현세, 후손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나? 이래놓고도 <여기가 한국 정신의 창>이라고?....... 말로만 떠들어대고 보여주기식 쇼 해댄다고 이루어지는 게 뭐가 있었나? 지방자치제도 재시행 이후 지난 40여년 이 지역 어떠했나?
이 지경이니 500여년 전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봉건시대에 이 의미를 중국(맹자)에서 도입해 몸소 실천하던 이 고장 출신의 그 대학자보다 못한 2020년대의 정치와 행정을 펴며 말아먹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를 알기는 알고 있나?
300여 회 경북도청의 매주 "화요일에 공부합시다" <화공특강> 강의, 그 내용 책으로 출판까지 했으면서 <여민동락(與民同樂)> 전문가부터 모셔다가 공부부터 하고 그걸 먼저 출판해 도청 간판부터 의미를 깨닳아야 하는 게 아닌가?
도 내에 이렇게 Story와 History가 분명한 역사, 문화, 관광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왜곡 또는 훼손하거나 내팽게치다시피 한 게 또 어디에, 얼마나 있으며 이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경북도와 도의회, 22개 시군에서는 빠른 시일 내 전수조사와 방침을 정하고 로드맵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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