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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50여만 명의 광역, 대구시는 물론 인구 2050여명 영덕군 지품면 산골짜기에서도 길고 긴 줄을 서 있는 사람의 행열,
농촌에서건 도시에서건 마스크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5일 오후, 감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입을 가리는 덮개, 다섯개 이하로 판매하는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줄이 서너시간을 기다리는 풍경이다.
그나마 구입하기만 해도 다행인 진풍경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러다보니 급기야 6일에는 이마저도 드개씩밖에 구입을 제한 했는데다가 농촌권역에는 관계 공무원이 가가호호 방문을 하며 2장씩 나눠주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70세 이상에 대해 군청에서 지원했다(사진은 영덕군청 제공)
여기에다가 포항시내 약국 앞에는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요일별, 일명 마스크 5부제에 따라 구입하는 날을 정한, 수수께끼 문제와도 같은 이해하기가 쉽지않은 공고문에 따라 해당하는 요일에만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 중국에서 첫 발병 후 8096명이 발병, 37개국에서 774명이 사망한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2012년 4월 첫 발견과 2015년 5~12월 2430명이 감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25개국에서 838명이 사망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MERS-CoV)의 감염 등에도
몇년 단위로 특히 서민들에게 반복되고 있는 수난의 돌림병, 전염성 바이러스,
정보의 총아라고 하는 통신망으로 연결된 컴퓨터가 지배하는 세상이 된 2000년 이후 세번째임에도 더욱 더 큰 피해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후진적 병마와의 싸움에서 병들고, 가난하며 노약자가 먼저 쓰러지고 있는 한계의 극복은 언제, 누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때가 되면 반복되고 있는, 돈이 있어도 병원 입원도, 마스크 구매도 못해 죽어가야 하는 수난의 이 역사, 근본적인 문제점과 과제 및 원인과 그 대책, 해결책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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