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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동해(2) 오징어로 펄뜩거리는 후포항
ㆍ작성일: 2020-07-01 (수) 04:38 ㆍ추천: 0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울진군 후포항 후포수협(조합장 김대경)위판장에는 30일 새벽 전날 주의보로 귀항한 어선에서 펄뜩거리는 오징어를 활어차에 옮기느라 부두가 북적거렸다.

주의보로 늦게 귀항한 배들이 당일 하역을 못하고 이날 이른 새벽을 이용해 필요처로 싣고 가는 것이다.

밤 새 오징어를 살려놓기 위해 심리전을 펼치고 하역을 끝낸 선원들이 선상에서 아침식사로 시장기를 채운다.   

어민들과 수협 직원들이 이렇게 밤낮으로 뛰는데도 후포수산업협동조합의 실적은 29일 현재 전년동기 대비 111억원 감소, 2019년 전체 실적 846억8200만 원의 45%에 불과한 실적이라는 철저한 목표관리와 경각심으로 조직원 스스로 자극과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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