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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의 위력(3) ㅡ 전력의 셧아웃
ㆍ작성일: 2020-09-04 (금) 06:09 ㆍ추천: 0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구룡포읍 외 10개 읍면동 4800여 세대가 정전이 사태를 빚음에 따라 3일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주요 사무실은 대낮에도 암흑천지의 상황을 맞았다. 

뿐만아니라 구룡포읍사무소는 일부만 직원들이 PC를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라 업무마비 사태를 맞는 등으로 2000년 이후에 건축물임에도 공공기관의 비상전력시설에 대해서는 보와해야 할 사안이 상당한 것으로 취재되고 있다. 

특히 시내권인 남구 상대동의 상가와 주택에서는 새벽부터 정전으로 영업을 못하고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골목의 그늘로 나와 그나마 태풍의 뒤끝에 한줄기씩 부는 바람에 더위를 식히는 풍경들이 이날 오후 곳곳에서 확인됐다.

한편 죽도동 회타운 골목의 일부를 비롯해 시가지 횟집에는 정전으로 인해 입은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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