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熱실험 지진피해 심각한데 무슨소리고?
국토교통부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타당성조사를 한다는 발표에 대해 지진피해로 “포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데 타당성 조사가 왠 말이냐?”고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가 26일 성명서를 냈다.
포발협은 성명서에서 포항시가 촉발지진으로 인하여 부동산가격 하락, 인구감소, 영업 손실, 투자심리 위축, 지진 트라우마 등 피해를 입은 침체된 지역의 지진특별법 제18조에 명시된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방안의 일환으로 포발협이 몇 차에 걸쳐 성명서 발표 등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이렇게 중요하고 시급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타당성 조사를 운운하는 발표는 이 사업에 대한 정부의 추진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강한 유감을 표명하였다. 또한 이 사업은 지진특별법의 규정이 아니더라도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동부선 도로를 남북으로 잇는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 및 러시아, 일본 등 무역 중심지가 되는 환동해권의 물류허브기능 강화와 국토 균형 발전의 의미도 있다고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지난 4월 성명서 발표와 국토교통부 건의를 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2022년 국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기를 바라고 타당성 조사를 생략하여 한시라도 빨리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진 극복에 힘쓰는 주민들의 열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포항지발협이 낸 성명서 원문이다.
성 명 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포항 경제 활성화’ 시급한데 타당성 조사가 왠 말인가?
최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포항시민의 염원사업인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남포항IC~북영일만IC 구간) 도로(교량) 건설에 대하여 타당성조사를 한다고 한다.
이 같은 조사는 포항시가 촉발지진으로 인하여 부동산가격 하락, 인구 감소, 영업 손실, 투자심리 위축, 지진 트라우마 등 피해를 입은 침체된 지역의 지진특별법 제18조에 명시된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포항지역발전협의회가 몇 차에 걸쳐 성명서 발표 등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이렇게 중요하고 시급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타당성 조사를 통한 발표는 사업에 대한 정부의 추진 의지가 부족한 점을 드러내는데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 사업은 지진특별법의 규정이 아니더라도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동부선 도로를 남북으로 잇는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 및 러시아, 일본 등 무역 중심지가 되는 환동해권의 물류허브기능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의 의미도 크다 할 것이다.
지난 성명서에서도 밝혔듯이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2022년 국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기를 바라고 타당성조사를 생략하여 한시라도 빨리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진 극복에 힘쓰는 주민들의 열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2021. 9. 23
포항시지역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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