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UAE이코노믹그룹 홀딩스와 통상협력
산업-디지아날로그 소통, 김두겸 울산시장(53)
회복되는 울산의 조선 경기와 때 맞춘 김두겸 시장이 산업도시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1호 세일즈맨으로 자처, 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중동시장 무역·투자 해외판로 개척에 나섰다. 
울산시는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17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7시) 사르자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와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울산시와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 간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고 상호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울산시와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는 ▲무역활동 조력 ▲무역・투자 협업 및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경제협력 위한 상호간 전시회, 박람회, 대규모 회의(컨퍼런스) 및 홍보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세미나 등의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는 지난 2005년에 설립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50여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운송, 제조, 부동산, 식음료, 정보기술, 무역, 자동차 예비 부품, 의료, 스포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종업원 수는 1만 6,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시와 협약에 앞서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는 울산지역 전통공예업체인 ‘클로이 수’와 통상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클로이 수는 칠보공예 업체로, 울산 최초로 쥬얼리 브랜드를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한 기업으로 한국-이유(EU) 에프티에이(FTA) 대표 한국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 울산 수출액이 8년 만에 900억 달러를 넘었다.”며 “우리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분야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아랍에미리트(UAE) 및 중동시장에 진출 시켜 1,0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해 울산의 수출역사를 새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 셰이크 마지드 하마드 마지드 사카 알카시미(Sheikh Majid Hamad Majid Saqar AlQassimi) 대표는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는 한국의 석유화학 산업 뿐만아니라 다양한 사업에도 관심이 많다. 이번 기회에 울산광역시와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상호간 경제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아랍에미리트(UAE) 및 중동시장에 우수한 울산 제품이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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