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아이쿱생협, 20주년
울산아이쿱생협이 19일 20주년을 맞아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노옥희 교육감과 박병석 시의회의장,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에게,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후진국민에게 착취가 아닌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지난 시간 노력해 왔다"고 박혜원 울산아이쿱 이사장은 말했다.
이 과정에서 울산에서만 5개 조합에 5만명의 회원과 7만명의 가족으로 늘어났다고 했다.
한편 이 행사가 진행되는 울산시의회 시민홀에는 울산아이쿱에서 취급하는 상품인 필리핀산 설탕(마스코바도)과 팔레스타인 올리브유, 남아프리카산 와인 등을 진열해 공정무역의 10대 원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 아이쿱은 케냐,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의 커피와 페루의 바나나 등을 취급하고 있다.
***** 공정무역 10대 원칙(세계공정무역기구 WFTO정의) 1. 경제적으로 소외된 생산자들을 위한 기회 제공 2. 투명성과 책무성 3. 공정한 무역 관행 4. 공정한 가격 지불 5. 아동 노동과 강제 노동 금지 6. 차별금지, 성평등 결사의 자유보장, 7. 양호한 노동조검 보장 8. 생산지 역량 강화 지원 9. 공정무역 홍보 10. 환경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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