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트 뭐묵고 사노?
홈플러스가 (경주)지역의 읍면까지 고객들이 주문한 상품을 배송하기 시작하면서 지역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는 날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취재되고 있다.
농촌형 도시인 경주지역농협 마트는 대기업인 홈플러스의 위력이 거센 상황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농협은 최근 2년여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상품권이라도 이용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한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하나로마트는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라 농협중앙회의 탄력적 가격운영과 다양한 마케팅 정책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하나로 양덕점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근접해있다.
그러나 시내와 공단 등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지난 1997년 IMF 때 부산.경남권에서 100여개의 점포로 흥청거리다 휘청거렸지만 충무와 거제, 통영 등 경남권의 수산물과 김해 등지의 농축산물 산지 신선식품의 강점과 영남권 최고의 탄력적 마케팅전략으로 대구경북권까지 잠식하고 있는 T마트가 주요 길목마다 고객들을 선점하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반해 지역농협인 북구 장성동 포항농협하나로마트는 5000여명의 조합원이 지역 상품권과 조합원에게 지급한 리볼빙 이용 상품권 등으로 지난해에는 하루 7000여만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으로 유통점간 치열한 마케팅 전략을 엿보이고 있다.
상품ㅡ가격ㅡ프로모션 등 마케팅믹스를 한 박자 앞서 탄력적으로 판촉행사를 함으로서 경쟁 상대 점포의 고객까지 끌여들임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치열한 생존전략에서 살아남는 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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