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인구가, 오랜 기간 5000만명이 일군 조선산업을 비롯한 노동집약, 조선을 비롯 철강, 자동차, 전자, 석유화학에 이어 이제는 반도체까지 마구잡이로 집어삼키고 있다.
저임금을 강점으로 세계 최빈국의 이 나라는 세계 11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지난 1987년경부터 본격화한 민주화와 자유화, 노동운동의 바람으로 주변의 경쟁국 대비 급속도로 임금을 올리는 바람에 부가가치가 낮은 1980년대에 가발, 합판산업, 1990년대에 신발, 섬유, 의류업종부터 탈출을 했다.
그런시기에 이 나라는 어떠했나?
낮은 노동생산성, 격렬한 노조운동, 민주화, 경쟁력도 갖추지 않은 채 OECD 가입, UR, 환경파괴형 마구잡이 개발에 혈세낭비의 지방자치제도 재도입.......
더군다나 주변의 인구 1억 이상 거대국들이 즐비해 비교열위가 본격화 됐음에도 한 치 앞을 못보고 조선말기식 사색당쟁형 정치력이 경제까지 집어삼켜버렸다.
그러하기를 20여년이 지난 2015년여부터 발등에 불이 떨어졌던 것이다.
선진국 따라하기, 추격형(Fast Follower)에는 최고 였으나 비교우위에 의한 제조업의 경쟁력이 20여년 동안 저개발국으로 도망가 일자리가 없는 나라의 살아갈 길이 후진국, 개발도상국과 초격차를 벌이는 선도형(First Mover)이어야 한다는 것을!
더군다나 제조원가 경쟁력이 거대 이웃나라들에 비해 스위스나 이스라엘형 기술강국, 강소국형이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지식과 경험의 축적된 기술을 더욱 부가가치화는 물론 특허, 지적소유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 그러한 것만이 거대국 곁에서 작은 나라가 생존할 수 있는 길이란 것을,
20여년이나 늦게 깨닳아 다시 조선강국으로, 월등한 1위를 위해 AI, 5G, IoT, Wi-Fi, BLE, GPS, IR-UWB 등으로 스마트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가 지원되는 2020년의 조선소 건조장(Shipyard)이 새롭게 비상을 위해 꿈틀거리고 있다.
생물체 처럼 살아 움직이는 듯한 승자독식 경제와 산업이 라이프싸이클(Life Cycle)상 한순간 경계를 늦추면 헤어나오기 어려운 지경에 빠진 소중한 경험을 축적한 지난 10여년간 한국의 조선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
제 4차산업혁명의 선도 역할자와 주변국 대비 Cash Cow 상품이 기술력으로 시장점유율과 부가가치의 초격차를 벌여 후발주자들이 선도주자의 경계감 역에다 시장의 볼륨(Market Size)을 키워주는 정도의 역할로 추격 할 엄두를 내지못하도록 하는 것!
제조업과 산업의 First Mover를 위해 조선을 비롯한 전자, 반도체, 휴대폰 등 대한민국 제조업의 촘촘하고도 깐깐한 전략적 마케팅이 필요한 시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