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도 넘은 해적질(2)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영세 언론을 대상으로 갑질이 도를 넘은데다가 일회성 전화번호로 추적이 어렵도록 조사 후 혹평하는 데에 대한 버그 유포 등의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남뉴스는 지난달 초 재단측에 해당 ▲정부기관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Excel 프로그램 연산기능 등의 불편함 ▲언론사가 수주한 광고수주액의 지급액 차이 ▲ 수수료의 지급사유와 근거 ▲재단이 제공하는 광고수주액에 대한 총액도 모르게 표시된데다 지급액만 표시되는 등을 적시하며 문제점과 대책, 개선 등을 본사 검사팀에 질의했다.
이에 지난 8일까지 두~세차례 보내 온 자료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듯한 형국인데다 이치에도 부합되지 않은 순간만 모면하려는 상황으로 대처한 것이 보였다.
특히 지난 8일 16시 46분경에는 언론진흥재단의 이용 상황에 대한 서비스의 진정성 등을 평가한다며 5분여에 걸치 구두 설문조사(02-6917-8913)에 혹평을 했더니 ▲노트북/PC의 드레그 기능이 마우스도, 키보드 도 무력화 된다든가 ▲마우스 좌측 버튼의 드레그를 오른쪽으로는 가능, 왼쪽으론 불가능/ 연속 두 번 클릭 기능으로 골탕을 먹이는 등
▲마이크로소프트(MS)사 및 구글 브라우저 주 사용자 주소(IP)의 온라인망을 이용한 키보드 기능을 전면 사용치 못하도록, ▲한글의 드레그 기능 등의 해적질과 횡포를 부리는 등의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전화가 걸려 온 곳으로 걸어봤지만 "없는 번호"라는 메시지만 들리는 등의 겁탈을 일삼고 있다.
이 현상이 오비이락일까?
이 상황은 이틀여가 지난 10일 오후 19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방의 영세 언론에 대한 정부기관의 이 같은 상황이니 "언론진흥재단을 비롯한 정부기관에 납품하는 전자전기기기 및 소프트웨어, 인터넷 서비스와 기기 납품업체 등에 대한 갑질과 횡포를 짐작하고도 남는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반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