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대형에 속하는 1조5000억 규모의 S유통업체가 상품의 공급자가 아닌 다른 곳으로 결제대금이 빠져나가는 등인데도 20여년 이상 거래를 해 온 B납품업체와의 신뢰를 내팽게치는 부도덕한 상거래 행위를 벌이고 있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한편 베트남과 중국 등지에서 저가로 수입유통되는 슬리퍼와 실내화 등 신발류 상품은 입출고시 수량을 확인치 않는데다가 유통업체에서 적정 기간이 지나면 2 ~ 3차례 할인을 해서라도 판매를 하는 등임에 따라 개당 가격마저 일정치 않는 등으로 가격과 수량 등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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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은 금융기관의 대손상각된 상품을 채권 추심업체에 정크본드 상품 매각 후 회수하는 것과 일부 비견되는 떨이판매품의 일종인 경우도 있다.
바코드상표를 바꿔치기한 게 최소 5000여만원의 영세업체에는 적지않은 금액으로 취재되는 등으로 전후좌우 인과관계가 분명한 법위반 상황도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영업ㅡ회계/채권관리ㅡ전산 등, 유통업계 내부자와 피의자가 공모를 하지않으면 이같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한편 70여년 대한민국 경찰 수사력의 문제점과 과제가 영남뉴스가 지난 20여년 관련 부문의 취재를 하며 드러난 고질적인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밝혀낸 바에 의하면 드라마나 소설책에서나 볼 수 있는 식민통치시대 일본제국주의시대를 넘어서지 못한 부분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법치(法治)가 아닌 밥치(置)가 된 일부 공권력의 대한민국이 <일자리> <저출산 해결>을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이 공정한 사회, 법치의 정상화"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다.
50여년 이상 이 업종에서 목을 매다시피하는 칠순을 바라보는 장인에게 이렇게 썩어빠진 경찰력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떨어뜨리며 행정을 펴는 도시와 사회에 사회정의는커녕 아이의 울음소리도, 젊은이들에게 생기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기는 더욱 어려운 게 현실이다.
IMF 전후인 지난 1990년대 후반 그렇게도 빈번했던 사건들인데도 관련 지식은커녕 경험조차 축적을 하지않고 오로지 엉뚱한 곳에 쏟아버린 대한민국 경찰 수사관행과 혈세낭비의 본보기 현장이다.
'행정은 경험의 축적'이라며 박형준 부산시장은 여느 행정가들과 다른 면을 취임 초 출입기자들에게 취임 브리핑을 한 바 있다.
경찰의 수사력을 검증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가미해 인공지능이 가미된 디지털시대에 순응은 물론 세계에 수출상품화 할 수 있도록 이론적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경진대회를 활성화, 승진이라는 개인의 동기부여에 더해 객관성 ㅡ 논리성 ㅡ 합리성은 겸비한 <수사(搜査,Ermittelung)능력> 범죄, 사건 등 뼈대의 모듈화, 표준화, 상품화로 글로벌 대한민국 경찰력 만들기에 나설 때다.
"지금이 어떤 시절인데 아직도 이카고 있다는 말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