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忍則如何 國空虛/自身不忍 患不除
子張曰자장왈
"자장이 스승 공자님께 여쭈었다."
不忍則如何불인즉여하
"참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子曰자왈
"공자님께서 말씀하셨다."
天子不忍천자불인 國空虛국공허
“천자가 참지 않으면 천하가 텅비게 되고,"
諸侯不忍제후불인喪其軀상기구
"제후가 참지 않으면 자기 몸을 잃게 되고,"
官吏不忍관리불인刑法誅형법주
"관리가 참지 않으면 형법에 의하여 죽게 되고,"
兄弟不忍형제불인各分居각분거
"형제가 참지 않으면 각각 헤어지고 멀어져서 살게 되고,"
夫妻不忍부처불인令子孤영자고
"부부가 참지 않으면 자기 자식을 외롭게 하고,"
朋友不忍붕우불인情意疎정의소
"친구 끼리 참지 않으면 따뜻한 마음과 참된 뜻이 疎遠소원해지고,"
自身不忍자신불인患不除환불제
"자신이 참지 않으면 근심이 덜어지지 않는다.”
子張曰자장왈
"자장이 응답했다."
善哉善哉선재선재難忍難忍난인난인
“좋고도 좋으신 말씀이옵니다. 참는 것이 어렵고 또 어렵나이다."
非人不忍비인불인不忍非人불인비인
"사람이 아니면 참지 못할 것이요, 참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다.
Our patience will achieve more than our force.-에드먼드 버크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다."
非人不忍 不忍非人
비인불인 불인비인
'사람이 아니면 참지 못하고, 참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라는 가르침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一飯之恩일반지은'
一：한 일
飯：밥 반
之：어조사 지
恩：은혜 은
밥 한 그릇의 은혜'라는 뜻인데, 조그만 은혜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一飯之恩일반지은'
<史記사기>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 실린 내용.
한(漢)나라의 개국공신 한신(韓信)의 고사(故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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