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ㆍ추천: 0  
|
|
|
擧善薦賢 自有安身之路-損人利己 終無顯達雲仍
知危識險 終無羅網之門/지위식험 종무라망지문
“위태로움을 알고 험함을 인식하면, 궁극적으로 그물에 걸리는 일이 없을 것이요,"
擧善薦賢 自有安身之路/거선천현 자유안신지로
"선한 일을 받들고 착한 사람을 추켜올리고 현명한 사람을 천거하면, 스스로 몸이 편안한 길에 이릅니다."
施仁布德 乃世代之榮昌/시인포덕 내세대지영창
"어짊을 베풀고 덕을 펼치면, 자손 대대로 영화와 번창이 찾아들 것이요,"
懷妬報寃 與子孫之危患/회투보원 여자손지위환
"시기하는 마음을 품고 원한을 갚고자 하면, 자손에게 위태로움과 근심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損人利己 終無顯達雲仍/손인이기 종무현달운잉
"남을 해롭게 함으로써 자기를 이롭게 한다면, 마침내 뛰어나고 통달한 자손을 얻을 수 없을 것이요,"
害衆成家 豈有長久富貴/해중성가 기유장구부귀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침으로써 자기 집안을 이룬다면, 어찌 부귀가 오래 지속되겠습니까?"
改名異體 皆因巧語而生 /개명이체 개인교어이생
"이름을 바꾸고 몸을 달리함은 모두 교묘한 말로 인해서 생겨나고,"
禍起傷身 皆是不仁之召/화기상신 개시불인지소
"재앙이 일어나고 몸이 상하게 됨은, 모두가 어질지 못함이 부르는 것입니다."
Never get angry. Never make a threat. Reason with people.
-마리오 푸조
'積善之家必有餘慶적선지가필유여경'
積：쌓을 적
善：착할 선
之：어조사 지
家：집 가
必：반드시 필
有：있을 유
餘：남을 여
慶：경사 경
줄여서 '積善餘慶적선여경'이라고도 합니다.
쌓을 적, 착할 선, 남을 여, 경사 경
'선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남아돈다'는 뜻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후손들에게까지 복이 미친다는 말입니다.
'積善之家必有餘慶적선지가필유여경'의 유래입니다.
사서오경 (역경, 周易)>의 〈文言傳문언전〉에 실려 있는 내용입니다.
〈문언전〉은 건괘(乾卦)와 곤괘(坤卦)에 대한 해설서인데, 곤괘를 해설하는 글 가운데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積不善之家 必有餘殃 臣弑其君 子弑其父 非一朝一夕之故 其所由來者漸矣 由辯之不早辯也
적선지가, 필유여경, 적불선지가, 필유여앙, 신시기군, 자시기부, 비일조일석지고, 기소유래자점의, 유변지부조변야
"선덕을 쌓은 집안은 반드시 경사가 남아돌고, 악덕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재앙이 남아돕니다. 신하가 그 임금을 죽이고, 자식이 그 아비를 죽이는 일이 벌어진 것은 하루 아침과 하루 저녁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 유래는 점차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변론하여야 할 일을 변론하지 않은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여경(餘慶)은 선한 일을 많이 행한 보답으로서 그의 자손들이 받는 경사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음덕(蔭德：조상의 덕)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남향집에 살려면 3대가 적선(積善)하여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취하기 어려운 일에 대하여 흔히 '3대가 적선하여야 한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이 말과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善行선행이 쌓이고 쌓인 연후에 그 慶福경복이 자손에게 미친다는 가르침을 명심하겠습니다.
|
| 
|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