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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

ㆍ작성일	2023-05-1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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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利之則來害之則去
民利之則來민리지즉래
害之則去해지즉거
"민심은 이로움이 있으면 오고, 해로움이 있으면 떠나가 버립니다."
民之從利也민지종리야
如水之走下여수지주하
於四方無擇也여사방무택야
"민심이 이익을 좇음은,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를 때, 동서남북사방을 가리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故欲來民者고욕래민자
"그런고로 민심을 불러 오기를 바라는 사람이"
先起其利선기기리
雖不召而民自至
수불소이민자지
"먼저 이로운 일을 시작하면,
비록 부르지 않아도 백성들이 스스로 찾아옵니다."
說其所惡설기소오
雖召之而民不來也
수소지이민불래야
"백성이 싫어하는 일들을 펼치면,
백성은 오지 않습니다."
故曰고왈
召遠者使無爲焉
소원자사무위언
"그런고로,
먼 곳에 있는 백성을 불러들이는 데는 통치자가 사신만 보낸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서오경 시경ㅡ民心無常민심무상'
ㅡ管仲의 '管子관자'

Everyone thinks of changing the world, but no one thinks of changing himself. -레프 톨스토이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생각하지만, 정작 스스로를 변화시키려고

'民心無常민심무상'의 유래입니다.
사서오경 書經서경에 실린 내용입니다.
'蔡仲之命편'에서 채중지는 모반을 꾀했던 부친과는 달리 현명한 사람으로 周公(주공)의 추천을 받고 蔡채나라의 제후로 봉해진 사람이었습니다.

皇天無親惟德是輔民心無常惟惠之懷황천무친 유덕시보 민심무상 유혜지회
"하늘은 특별히 누구에게만 가까이하는 일 없이 오직 덕 있는 사람을 돕습니다, 백성의 마음은 일정하지 아니하여 오직 혜택을 주는 사람을 따르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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