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군자계신호기소부도 공구호구소불문
四書五經 '中庸
道也者도야자
"도라는 것은"
不可須臾離也/불가수유리야
"잠시라도 천명을 떠날 수 없는 것이니"
可離非道也/가이비도야
"천명을 떠나면 도가 아니다."
是故君子戒慎乎其所不睹/시고군자계신호기소부도
"그런고로 군자는 그 보이지 않는 것을 경계하고 삼가야 하며,"
恐懼乎其所不聞/공구호기소불문
"그 들리지 않는 것을 몹시 두려워 해야 한다."
莫見乎隱/막견호은
"숨겨진 것일수록 반드시 보여지게 될 수밖에 없으며,"
莫顯乎微 /막견호미
"작은 것일수록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니,"
故君子慎其獨也/고군자신기독야
"그런고로 군자는 홀로 있더라도 언행을 삼가야 한다."
It is unwise to be too sure of one's own wisdom. It is healthy to be reminded that the strongest might weaken and the wisest might err.
-마하트마 간디
"자신의 지혜에 대해 지나치게 확신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가장 강한 것도 약해질 수 있고, 가장 지혜로운 것도 틀릴 수 있음을 상기하는 것이 강건한다."
篤初誠美
篤: 도타울 독
初: 처음 초
誠: 정성 성
美: 아름다울 미
무엇이든지 처음부터 성실하고 愼重신중히 하여야 한다는 뜻,
처음에 온 힘을 쏟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고, 끝맺음을 삼가면 마땅히 훌륭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시초를 돈독하게 한다 함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나, 결말 역시 온전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땅히 경계해야 한다.
자기 일을 잘하는 사람은 무슨 일에서나 始終(시종)을 온전히 할 것이다. 이런 사람이 有德(유덕)한 선비요 또한 지혜로운 사람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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