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신이후노기민 미신즉이위려기야, 세계3대 명문
四書五經 '論語
子夏曰자하왈
"공자님의 제자 자하의 가르침입니다."
君子 信而後勞其民/군자 신이후 노기민
"군자는 신망을 얻은 다음에야 자기 백성들에게 일을 시킬 수 있나니"
未信則以爲厲己也/미신즉이위려기야
"미처 신뢰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시키면, 그 사람들은 자기를 학대한다고 여긴다."
信而後 諫/신이후 간
"군자는 신뢰를 얻은 다음에 윗사람의 잘못을 간하나니"
未信則以爲謗己也/미신즉이위방기야
"신뢰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간하면, 그 윗사람은 자기를 비방한다고 여기게 된다."
Remember that there is nothing stable in human affairs; therefore avoid undue elation in prosperity, or undue depression in adversity.
ㅡ소크라테스
"인간사에는 안정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하시오. 그러므로 성공에 들뜨지 말고, 역경에 지나치게 의기소침하지 마시오."
군자는 신망을 얻은 다음에야 자기 사람들에게 일을 시킬 수 있나니,
미처 신뢰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시키면 사람들이 자기를 학대한다고 여긴다.
군자는 신뢰를 얻은 다음에 윗사람에게 잘못을 간하나니,
신뢰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간하면 윗사람이 자기를 비방한다고 여기게 된다.
학문과 덕망이 높은 군자라 할지라도 신망을 얻은 다음에야 사람들에게 무얼 시켜야 할 것이다.
학문이 깊고 덕망이 높은 군자라 할지라도 허물이 있으면 금방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된다.
그러나 그 허물을 고치고 나면 사람들이 그를 다시 우러러 보게 된다.
자신의 허물을 발견하면 즉시 시정하겠다.
사람들의 수준에 따라 남의 말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가지각색이다.
出師表출사표
출사표
出: 날 출
師: 스승 사
表: 겉 표
출전할 때에 그 뜻을 적어서 통치자에게 올리던 글,
중국 촉한(蜀漢)의 승상 제갈량(諸葛亮)이 조조의 위(魏)나라를 토벌하려 떠날 때 유비의 아들 황제 유선에게 바친 上疏文상소문을 말한다.
중국 삼국 시대에, 촉나라의 재상 제갈공명의 우국충정이 담긴 명문장으로 유명하다.
촉한(蜀漢) 제1대 황제 유비(劉備)는
한나라의 후예로서 위나라 땅을 수복하지 못하고 죽었는데, ‘반드시 북방을 수복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제갈공명은 유비의 유언을 받들어, 군사를 끌고 위나라를 토벌하러 떠나는데, 떠나는 날 촉한의 제 2대 황제 유선(劉禪) 앞에 나아가 바친 글이 출사표다.
출사표에는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고, 각 분야의 현명한 신하들을 추천했으며, 황제 유선에게 올리는 간곡한 당부의 말이 담겨 있다.
출사표는 晉진나라 이밀(李密)이 무제에게 올린 진정표(陳情表), 唐당나라 문장가 한유가 남긴 제십이랑문(祭十二郞文)과 함께 중국 3대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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