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수독박 수질무성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법가의 '韓非子
人主者 天下一力以共載之 故安/인주자 천하일력이공대지 고안
"통치자는 천하가 힘을 합쳐 함께 그를 높이므로 안전하고"
衆同心以共立之 故尊/중동심이공립지 고존
"많은 사람이 마음을 합쳐 함께 그를 세우므로 존귀하며"
人臣守所長 盡所能 故忠/인신수소장 진소능 고충
"신하는 뛰어난 바를 지켜 유능한 바를 다하므로 충성스럽다"
人主之患 在莫之應 故曰/인주지환 재막지응 고왈
"통치자의 걱정은 호응함이 없음에 있으므로 이렇게 말한다."
一手獨拍 雖疾無聲/일수독박 수질무성
"한 손으로만 박수를 치면 아무리 빠르게 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Idleness and lack of occupation tend - nay are dragged - towards evil.
-히포크라테스
"허송세월하며 할 일이 없는 사람은 惡악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악으로 기울어 진다."
天與不取 反受其咎/천여불취 반수기구
天: 하늘 천
與: 더불어 여
不: 아닐 불
取: 가질 취
反: 돌이킬 반
受: 받을 수
其: 그 기
咎: 허물 구
하늘이 주는 기회를 받지 못하면 오히려 재앙을 받게 된다는 뜻,
기회가 왔을 때 일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도리어 화를 입거나 낭패를 보게 되므로, 운명적 순간에 지도자에게 결단을 촉구하는
天與弗取 反受其咎 /천여불취 반수기고
時至不行 反受其殃/시지불행 반수기앙
"하늘이 내린 기회를 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그 허물을 받게 될 것이며, 때가 이르렀는데도 결행하지 않으면 도리어 그 재앙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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