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자 형지군야 이신명지주야.... 심광체반 고군자 필성기의
荀子
心者 形之君也/심자 형지군야
"마음이란 육체의 군주이며"
而神明之主也/이신명지주야
"신명의 주인이다."
出令而無所受令/출령이무소수령
"명령을 내리기는 하지만
아무 곳으로부터도 명령을 받는 일이 없다."
自禁也자금야 自使也자사야
"마음은 스스로 금하고, 스스로 시키며"
自奪也자탈야 自取也자취야
"마음은 스스로 빼앗고, 스스로 취하며"
自行也자행야 自止也자지야
"마음은 스스로 나아가고, 스스로 멈춥니다."
故口可劫而使墨云/고구가겁이사묵운
"입은 협박하여 침묵하게 하거나 말을 하게 할 수 있고"
形可劫而使詘申/형가겁이사굴신
"육체는 협박하여 굽히게 하거나 뻗게 할 수가 있으나"
心不可劫而使易意/심불가겁이사역의
"마음은 협박하여 뜻을 바꾸게 할 수 없다."
是之則受시지즉수/非之則辭비지즉사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면 받아들이고, 그르다고 생각하는 것이면 물리친다."
The endeavor to understand is the first and only basis of virtue. -스피노자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행동이 미덕의 첫 단계이자 유일한 미덕이다."
'心廣體胖심광체반'
心: 마음 심
廣: 넓을 광
體: 몸 체
胖: 살찔 반
‘마음이 넓으니 몸에도 살이 붙는다’는 뜻인데, 마음이 너그러워서 몸에 살이 올라 만사가 활짝 피어난다는 말입니다.
ㅡ사서오경 <大學>
富潤屋 德潤身/부윤옥 덕윤신
“경제적 富부는 집을 윤택하게 장식하고, 사람 사이에 인정받는 덕망은 몸을 빛나게 하니"
心廣體胖 故君子必誠其意 /심광체반 고군자필성기의
"마음이 넓어지면 몸이 활짝 펴지는 고로 군자는 뜻을 참되게 해야 한다."
ㅡ대인의 길을 닦는 <대학>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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