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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非而不遽改, 則其敗己, 不시若木之朽腐不用. 過勿憚改, 則未害復爲善人, 不시若屋材可復用
知非而不遽改, 則其敗己, 不시若木之朽腐不用. 過勿憚改, 則未害復爲善人, 不시若屋材可復用
잘못을 알고서도 곧바로 고치지 않는다면 그 몸을 망치는 것이 나무가 썩어서 못 쓰게 되는 것보다 더 심할 것이요,
잘못이 있더라도 고치기를 꺼리지 않는다면 다시 좋은 사람이 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이 집의 재목을 다시 쓸 수 있는 것보다 더할 것이다
고려 李奎報(1168∼12410, 東國李相國集, ‘집을 수리하는 것에 대한 설’(理屋說)
猗歟盛哉! 當此之時, 譖慝何由而售, 邪逕何由而開. 正士何歎於冤屈, 而公論何患於壅閼乎?
아! 성대하다. 이러한 때를 당하여 참소하는 간특함이 어떻게 먹혀들고, 사특한 좁은 길이 어떻게 열리겠는가?
바른 선비가 어찌 원통하게 꺾임[寃屈]을 탄식하고, 공론이 어찌 꽉 막힘[壅閼]을 근심하겠는가?()" -윤기(尹愭, 1741~1826) 井上閒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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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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