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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승자 즉승아야 고성귀로대죄무양
最後勝者 卽勝我也 최후승자 즉승아야
자신을 이기는 자가 최후에 승자(勝者)이다.
사마의(司馬懿)
1. 참을 때는 독하게 참아라!
삼국지 인물들의 성격을 이야기할 때 이런 말을 하곤 한다.
'만약 새가 울지 않는다면, 조조는 울게 만들고, 유비는 울어달라고 청하며, 사마의는 울 때까지 기다린다.'고 말입니다.
2. 강한 놈이 오래가는 게 아니라 오래가는 놈이 강한 놈이다.
사마의는 73세까지 장수하면서 조조, 조비, 조예, 조방 까지 4대(代)를 보필합니다.
처세학에 기본인 '자세를 낮추고 겸허하게 자신의 공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며' 위기를 돌파해 나갑니다.
3. 평상심을 지키고, 인재를 활용하라!
사마의는 평상심을 유지하는 고수였다.
오장원 전투에서 사마의는 제갈량의 촉군에 비해 우세했지만 지구전을 펼치는 전략을 사용한다.
조급해진 제갈량은 사마의에게 사자를 시켜 선물을 보낸다.
4. 큰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신언수구(愼言修口)하라'
"나무는 조용 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한다."라는 말이 있다.
굳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나와 비교하고, 내가 다른 사람과 경쟁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나와 경쟁한다.
만약 여러분이 하는 일이 잘 풀린다면, 누군가는 이를 시기하고 질투하며 방해까지 할 것입니다.
사마의는 무엇보다 말을 조심했습니다.
큰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신언수구(愼言修口)'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말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하며 절대로 아무 말이나 막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5. 실력이 곧 생존이다.
사마의에 가장 중요한 무기는 무엇보다 뛰어난 실력 이였습니다.
말에 올라서는 칼을 잘 휘두르고, 말에서 내려서는 붓을 잘 휘둘렀습니다.
문(文)으로는 미관말직과 황제의 비서 역할을 10여 년씩 하며 무슨 일이든 잘 해내어 국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인재가 되었고, 무(武)로는 공명과 싸우고, 맹달을 사로잡고, 여러 전쟁터에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곧 실력으로서 생존을 보장 받은 셈입니다.
조조가 사마의를 제거할 수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도 어쩌면 그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부귀(富貴)한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능력과 수양이 뒷받침 되어 있어야 합니다.
권력과 부귀를 추구할 때 정말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내가 이 엄청난 권력과 재산을 감당할 수 있을까?'.
사마의(司馬懿)가 쓴 천지개벽(天地開闢)으로 시작하는 시(詩)이다.
天地開闢 日月重光 천지개벽 일월중광
遭遇際會 畢力選方 조우제회 필력선방
將掃穢甫 還過故鄕 장소예표 환과고향
肅淸万里 総齊八荒 숙청만리 총제팔황
告成歸老 待罪武陽 고성귀로 대죄무양
천지가 개벽하고, 해와 달이 무거운 빛을 발할 때
우연히 군주를 만나, 마침내 여러 방향으로 힘을 펼쳤다.
장수로서 더러운 큰 무리들을 쓸어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왔네
만리에 걸쳐 숙청을 하고, 팔방의 황폐함을 모두 가지런하게 하였다.
늙어 돌아와 성공을 보고하니, 무양(武陽)의 죄를 기다려야 하지 않겠는가.
제갈량이 "죽을 각오로 싸워라!"라고 독려할 때,
사마의는 "죽어도 다시 일어나 싸워라!"라고 더 강하게 독려하였다.
最後勝者 卽勝我也
최후승자 즉승아야
"최후의 승자는 곧 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권력과 재능이 있으면 반드시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목표에 대한 본질과 자신 내면의 자기성찰이 필요한 이유이다.
遭 만날조
辶(쉬엄쉬엄 갈 착, 가다의 의미) + 曹(무리 조)
사마의는 조조(曹操)의 무리를 만났다.
사마 의(司馬 懿)
이름이 懿 (훌륭할 의)이다
懿는 壹(하나 일) + 次(버금 차) + 心(마음 심)
하나의 버금이 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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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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