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고기한 ㈜에이치앤티 대표
고기한 ㈜에이치앤티 대표가 20일 울주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개인 연간 최고 기부액인 5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고기한 (주)에이치앤티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에이치앤티는 울주군에 소재한 기업체로, 영상 감시와 재난 예경보, 전광판 시스템 설치 및 유지보수업을 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의 ESG 실천기업으로 가입해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 후원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고기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디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발전을 위해 고액기부금을 기탁해주신 고기한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울주군민이 공감하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로 지역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고향사랑기부는 인터넷 포털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은행 대면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청소년지원, 문화예술·보건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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