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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

ㆍ작성일	2017-01-1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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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조사료경영체협의회, 임란의사추모회
경주시조사료경영체협의회(회장 김영일)는 9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김영일 협의회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조사료경영체협의회는 축산농가에서 파종한 사료작물을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할 수 있는 기계 장비를 보유한 영농법인으로 12개 읍면동에 26개소(회원수 140명)의 경영체를 운영하여 경주시의 축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힘든 역경속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준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큰 뜻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김병호 경주임란의사추모회장은 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미래 경주를 리드하여 갈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김병호 회장은 지난해 경주신문에서 선정한 경주시민상 문화부분을 수상하면서 받은 수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수상의 영광으로 족하며, 경주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주임란의사추모회는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의사들을 추모하고 의병으로 활동한 행적을 교훈삼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애국 단체로 김 회장은 매년 6월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백일장 개최, 임진란 정신문화선양회 발표회 개최등 시민들의 애국심 함양에 헌신 봉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병호 회장은 전통 연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 신라 문무대왕릉 유적 성역화사업 참여, 신라동인회 활동 등 폭넓은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 문화 창달에 헌신 봉사하며 경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회장님께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경주 문화의 비전과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열성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